최근 ZDNet에서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의 매출을 분석하여 어떤 부분에서 각 사의 주요수익이 발생하고 있는지 기사화하였다. < # Apple, Google, Microsoft: Where does the money come from? - ZDNet 2014-02-06 >
애플은 예상대로 아이폰(55%)과 아이패드(18%)가 가장 큰 수익분포를 이루고 있다. 스마트 디바이스에 있어 이 시장을 선점하고 선도하여 온 기업으로써의 당연한 성과일 것이다. 아이튠즈의 음원판매가 이제는 앱(App)판매로 확대되는 변화를 보이는 것도 특징이다.
구글은 역시 광고수익의 비중이 크다. 구글 가입자기반의 서비스도 수익이 작지 않은 분포이다. 구글이 인수한 모토롤라 모빌리티의 수익분포가 8%정도 차지하고 있는데 이 부분의 사업이 앞으로 중국 레노보로 이관되어 '광고수익비중'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 소프트는 기업을 대상으로 MS 제품군을 판매하는 라이센스사업의 수익비중이 가장 크다. 역시 소프트웨어 회사답게 70% 이상의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 PC 액세사리나 X박스와 같은 하드웨어 제품의 수익도 14%을 차지하고 있다.
결국 애플은 '스마트 디바이스', 구글은 '광고', 마이크로소프트는 '라이센스'가 주요 수익원이라는 결론이다. 이들 회사들이 처음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켜왔던 회사정체성이 그대로 묻어난다.
각 사가 새로운 비즈니스를 찾아 많은 시도를 하고 있지만 역시 새로운 사업으로 성공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은 것 같다. 그들이 추진하는 신수종사업의 향배에 따라 우리 생활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그럼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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