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이 작아 한참 점심시간에는 자리를 잡고 앉기 쉽지 않다고 한다. 우리 일행은 마침 점심시간 끝에 들어가 넉넉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기회가 되면 저녁에 와서 다른 횟감들로 소주 한잔 하면 참 좋겠다. 구의역 근처에 들린다면 꼭 찾아서 새로운 방식으로 회덮밥을 즐겨보시길 권한다 ^^
지인들과 점심식사를 위해 광진구청 앞 '신달자 초장막회'를 찾았다. 보통 횟집의 점심은 회덮밥 정도이기에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회덮밥이 그냥 회덮밥이 아니였다.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다.
처음 이 집에 들어오며 주인 성함이 '신달자'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신달자'는 바로 이 초장이었다. 이 집에서 직접 만든 초장으로 '신맛 나고 달콤한 자연의 맛"을 줄여 '신달자'라고 이름을 지었단다. ^^ 역시 초장이 특별하니 이 초장과 함께하는 회덮밥 또한 맛있다. 근데 그게 다가 아니다. 회덮밥을 먹는 방법이 달랐다.
푸짐에게 가자미와 방어회가 자리 잡은 회덮밥은 풍성함을 제외하곤 여늬 횟집과 같아 보였다.
정갈한 밑반찬이 역시 맛있다. 밑반찬에 '김'과 '와사비'의 역할이 궁금했다.
회덮밥 위에 '신달자 초장'을 적당히 넣고 섞어 준다. 이때 된장국을 한두 숟가락 넣으면 더욱 좋다.
이제 진짜 다름 회덮밥과 다른 '신달자 회덮밥'이 정말 맛있고 새로운 경험이 되는 순간이다. 이때 '김'의 역할이 등장한다.
깻잎 위에 김을 올리고 잘 비빈 회덥밥을 올린다. 회덮밥 쌈이 되는 순간이다. 그리고 밑반찬과 함께 나온 와사비를 조금 넣고 먹는다. 정말 새로운 맛이고 경험이다. 가끔은 미역이나 파를 추가로 넣어 먹어도 좋다
점심으로는 회덮밥 이외에 '회비빔국수'도 있다. 차가운 회를 따스한 밥과 함께 하기 보다는 시원한 국수와 함께하는 것도 다른 맛이다 () 2019년 11`월 30일
신달자초장막회 ; 서울시 광진구 자양로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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