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부터 서울지역 송파구 등 일부에서 시범 서비스가 되고 있다. 송파구에 사무실이 있는 덕분에 카카오 T 바이크를 접할 수 있었다. 시범 서비스 기간이라서 송파지역에서 보증금을 내고 처음 타면 최초 대여 15분이 무료란다.
카카오 T 바이크의 요금은 최초 15분까지 1,500원이고 이후 분단 100원이다. 별도로 10,000원의 보증금을 지붛해야 한다. 예를 들어 한시간을 이용하면 이용요금은 6,000원이다. 보험이 적용된다. 이요요금에 보험료를 포함한 까닭이다.
카카오 T 바이크는 전기동력보조방식이 PAS(Pedal Assist System) 방식의 전기자전거로 페달을 돌릴 때만 모터가 동작한다. PAS 센서 중 스피트센서가 적용되어 기어를 1단으로 설정하고 헛페달질을 해도 최고 시속 20Km/h에 도달한다. 이번 서울에 진출하면서 기존 모델보다 휠이 작고 기어가 고정된 2세대 모델을 투입했다고 한다.
전기자전거는 전기동력보조방식에 따라 PAS(Pedal Assist System) 방식과 스로틀(Throttle) 방식으로 구분된다. 두가지 방식을 혼합하여 버튼으로 원하는 모드로 전환이 가능한 제품도 있다.
PAS(Pedal Assist System) 방식은 자전거 패달을 밝아서 바퀴를 돌릴 때만 전기모터가작동하여 동력을 보조해 주는 방식으로 배터리가 방전이 되어도 일반 자전거처럼 페달을 이용해 운행이 가능하다. 반면에 스로틀(Throttle) 방식은 핸들에 달린 레버를 당기면 전기모터가 작동하는 방식으로 운전자가 패달을 밟지 않아도 전기의 힘만으로 달릴 수 있다.
지난 2018년 3월 부터 시행되고 있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법률 제 14839호]' 1의2 에서 '전기자전거는 자전거로써 사람의 힘을 보충하기 위하여 전동기를 장착한 다음 페달과 전동기의 동시 동력으로 움직이며, 전동기 만으로 움직이지 아니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따라서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바이크의 전기자전거를 PAS(Pedal Assist System) 방식으로 정한 까닭이다.
이번에 서울 송파구에 투입된 카카오 T 바이크는 2세대 모델로 1세대 보다 속도는 약간 느린데 향상된 배터리 지속시간과 언덕을 올라갈 때 마력이 더욱 좋아졌다고 한다. 2세대 모델은 완충 시 2시간 30분 4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카카오 공유 자전거 서비스 '카카오 T 바이크' 2019년 3월에 성남 등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고 9월 서울 송파에서도 시범 서비스를시작했다. 전동 킥보드 보다 안전하고 따릉이에 비해 힘이 들이 않아서 다른 지역까지 서비스가 확대되면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다. 페달을 밟으면 전기가 공급되는 방식이라서 작은 힘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3,000여대가 운영되는데 송파구와 위례신도시에 100여대가 시범 운행 중이라고 하니 접근성이 많이 부족해 보인다. 앞서도 이야기 했지만 서비스 지역이 빨리 확대되어 접근성이 편해져 자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20년 9월 30일 (주식회사 케이클래스 | 위드아띠 주식회사 하승범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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