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석현의 자전거를 구입했다. 석현은 초보용으로 철재의 저렴한 제품이지만 어려서 타던 자전거를 다빈에게 양도한 이후 빌려 타던 입장에서 자신의 자전거를 갖게 된 것이다. 이제는 다빈의 자전거에서 보조바퀴도 제거하고 안장높이도 높여야 할 듯 하다. 하지만 아직 속도가 느려서 함께 자전거를 즐기기는 힘들다. 다음 주말에는 석현과 단둘이서 여의도까지 다녀오기로 약속을 했다. 석현의 자전거에도 이런 저런 악세사리를 달게 되었다. 결국 석현의 선글라스까지 구입하게 되었다. 이런 과정을 거쳐 내년쯤에는 석현과 함께 '제주도 자전거일주'를 준비할 예정이다. 좀 더 시간이 지나면 다빈까지 함께 할 수 있겠지! 2007-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