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라고 매일 저녁마다 술자리가 계속되고 있다. 마치 숙제를 하듯이 이런 저런 저녁자리에 참석하게 된다. 하지만 역시 기다려지고 즐거운 저녁모임은 고교동창생과의 만남이다. 대학이나 직장과 달리 일하는 분야가 다양하지만 이제는 제법 고민하는 공통점은 '중년의 생활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