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세상살기
귀농 벤처인! 김유식의 된장!
2005년 봄, 새롭게 시작하던 사업관계로 짦은 만남을 갖었던 모기업의 젊은 임원이 보낸 신선한 전자우편에 크게 감명받았었다. 다행히 당시 전자우편을 보관하고 있어 다시 그 느낌을 느껴본다. 그간 별고 없이 잘 지내셨나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 의 OOO입니다. ***** 를 시작한 때가 2002년 5월이었으니 이제 만 3년이 지났습니다. 그간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니 나쁜 기억보다는 행복하고 즐거웠던 일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그동안의 일을 마무리하고 저는 삶의 방식과 터전을 혁명적으로(!) 바꾸려 합니다. IT를 중심으로 했던 도시의 삶을 정리하고 자연으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흔히들 이야기하는 歸農을 합니다. 지난 2달 동안의 준비를 마무리하고 이번주말에 서울을 떠나 멀리 전남..
2008. 3. 9.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