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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래사는 조류 '솔개'의 장수비결은?
창공을 나는 새, '솔개'를 아시지요? 솔개는 조류 중 가장 오래 산다고 합니다. 평균 수명이 70세라니, 참 장수하는 조류이고 한편으로는 건강관리가 여느 사람보다 낫지요. 솔개는 보통 40세에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다고 하는데 부리와 발톱이 노화되고 날개도 두꺼워져 하늘을 날기조차 어렵게 되는 것이죠. 죽느냐 사느냐의 기로에서, 솔개는 이 시기에 높은 고지에 올라 큰 결심을 한다고 합니다. 아픔을 무릎쓰고 부리를 바위에 쪼아 닳아없애 새 부리가 나게 하고, 새 부리로 발톱을 쪼아 새 발톱을 낳게 하고, 깃털을 쪼아 새 깃털을 돋게 한다는 겁니다. 솔개는 이런 혹독한 과정을 거치고 나면, 수명을 연장해 30년을 더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변화'라고 하기보다는 '혁신'의 과정으로... 솔개의 이런..
2006. 12. 31.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