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세상살기/당뇨를 극복하며
술 끊으면 알콜성 지방간, 정상 간으로 회복 가능
지방간은 알콜성과 비알콜성으로 나뉘는데 알콜성 지방간은 만성적인 음주로 발생한다. 반면 비알콜성 지방간은 비만, 당뇨 등 대사성 질환과 관련된다. 지방간이란 간에 중성지방이 5% 이상 축적되는 상태이다. 단순히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은 큰 문제가 안 되지만 지방간이 지방간염으로 악화하면 이후 간세포가 괴사하고 염증반응이 일어난다. 간에 쌓인 지방이 염증을 유발하면 이로 인해 간이 딱딱해지는 간경변증과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지방간은 알코올을 60g 이상 섭취하는 사람의 90% 이상에서 생긴다. 이 중 20~40%는 간염으로 악화하고 이 가운데 8~20%가 간경변증으로 발전한다. 간경변증의 3~10%는 간암이 된다. 해마다 만성 B형 간염과 만성 C형 간염으로 인해 간암이 발생하는 비율은 점차 줄어드는..
2020. 3. 19.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