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 5

음악살롱, 미디어피아와 함께하는 시낭송콘서트에 다녀와서

지난 주말 논현동 카페 첼리스타에서는 미디어피아와 SW아트컴퍼니가 주최하는 작은 하우스공연이 있었다. 이번 공연은 음악살롱 시낭송콘서트로 시낭송과 가곡이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이었다. 특히 이날은 미디어피아 김문영 대표이 생애 첫 시집 ‘비시시첩(比詩詩帖) 촛불의 꿈’ 출간을 맞아 성용원 작곡가 곡을 붙이 '고구마를 캐면서' 시(詩)가 민요풍 가곡으로 초연을 하였다. 피아니스트 장윤진의 연주곡 ‘Cheer-up Jiny’으로 시작한 무대는 박시우 시인의 '쿠프랭의 무덤' '버찌가 익어가는 계절' 낭독이 이어졌다. 이후 정치평론가이자 시인인 김홍국 교수의 시 '기억 속으로 1919'와 '한반도여'가 낭독되고 그 시에 곡을 붙여 부서훈 테너가 멋진 가곡으로 표현하였다. 박소은 소프라노의 '오동도'와 '바람이 ..

위대한 베토벤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이번 달 청소년음악회의 주제는 '위대한 베토벤'이다. 드라마 '베트벤 바이러스'로 친숙해진 그의 음악 중에서 독립된 형식의 서곡 '명명축일'서곡과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3중 협주곡 그리고 교향곡 6번 '전원'이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에 의해 연주되었다. 특히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를 위한 3중 협주곡 연주가 끝나고 연주자들이 다섯차례 무대에 다시 나와 인사를 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베토벤 교향곡 6번 바 장조 작품번호 68은 '전원 은 1807년~1808년 1년간 작곡되었다. 총 5악장으로 1> 시골에 도착한 유쾌한 기분. 2> 개울가의 정경. 3> 농부들과 유쾌하게 함께하기 4> 폭풍. 5> 폭풍 후의 기쁘고 감사한 분위기로 구성되어 있다. 청소년음악회에서는 1, 3, 4, ..

KBS교향악단 어린이음악회

KBS교향악단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어린이음악회'가 지난 주말에는 여의도 KBS홀에서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미녀마술사 '오은영'의 사회와 지휘자 '이동진'에 의해 진행되었다. 3년전 크리스마스에 서울예술단의 뮤지컬 '크리스마스캐롤'을 참 재미있게 보았고 음악CD를 구매하여 열심히 들었다. 그런데 '다빈'을 기억나질 않는단다.. TT 그래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그 뮤지컬을 다시 보기로 했다... 아마 이번 공연은 3년전 처럼 잊지는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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