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미디어道
영화 '아바타'를 즐길 수 없는 150여만명의 국민!
나는 두 눈의 시력차이가 심한 소위 "짝눈" '부등시(不同視, Anisometropia)'이다. 오른쪽 시력은 1.0 이상이고 왼쪽 시력은 심한 약시(弱視)로 0.2 내외이다. 어려서 이런 시력 때문에 몇차례 검사를 받아보았지만 뚜렷한 이유를 설명받지는 못했다. 군 입대시에 이런 시력차이로 재심까지 받았지만 현역에 입대하는데 문제가 없었고 운전을 포함하여 생활을 하는데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가장 큰 불편은 매직아이나 3D의 입체감을 느끼지 못한다는 점이다. 최근에는 어린 나이에 이런 증상을 발견하며 조기 완치가 가능하다고 한다. 최근 3D 실사영화 '아바타'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앞으로 많은 영화는 3D 입체영상을 구현한 형태로 제작될 것이다. 더구나 불법복제에도 대응할 수 있다..
2009. 12. 25. 2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