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즐기는 편이지만, 알코올 도수 40도의 양주 스트레이트는 마시는 것은 부담스럽다. 그래서 즐기는 것이 소위 '폭탄주'이다. 맥주와 섞은 양주는 일단 입에서 쉽게 받아들여진다. 또한 맥주의 순한 맛이 싫어 소주를 넣은 '소맥주'를 즐기기도 한다. 생각해보면 폭탄주의 종류는 다양하다. 폭탄주, 충성주, 회오리주, 골프주, 타이타닉주, 뽕가리주, 쌍클이주, 드라큘라주, 황제주, 물레방아주, 병아리주, 동동폭탄주, 삼색주, 다이아몬드주, 금테주, 테러주, 벤처폭탄주, 소방주, 난지도주, 용가리주, 빨대주, 삼풍주, 뽕주, 소콜달이주, 칙칙폭폭(육각수주)주 등등... 폭탄주도 그 폭탄(?)의 종류만큼 다양하다. 수류탄주, 소주폭탄주, 원자폭탄주, 수소폭탄주, 중성자탄주 등등... 한편으로는 세태를 반영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