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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 등명해수욕장에서 2007-08-16
비내리던 서울의 아침과는 달리 여주를 지난 이후부터는 가을하늘같은 풍경에 후끈한 여름날씨를 느낄 수 있었다. 원래 계획이 없었던 까닭에 영동고속도로에 들어선 이후에도 '대관령 양떼목장'? '경포대해수욕장'? 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멋진(?) 날씨 덕분에 동해안으로 방향을 잡았다.
경포대해수욕장보다는 조금 한가한 해수욕장으로 가기로 하고 무작정 달리다 들어간 곳이 '정동진 등명해수욕장'이다. 해수욕장에 붙어서 기차가 달리고 철책 안이라서 작지만 고운 모래와 경사가 깊고 바닷물이 무척이나 맑은 해수욕장이다. (경사가 깊어 다빈에게는 무리스러운 환경이었지만 중고등학생 이상에게는 재미있는 해수욕을 즐기기 적당한 환경이었다)
말복이 지난 까닭에 많이 차가운 물에 들어가는 것이 부담스러웠고 해수욕을 마칠 무렵 다리에 감기던 해파리의 그 느낌이 끔찍했지만 그래도 모처럼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2007-08-16
저녁에는 정동진역에도 가보았다. 생각해보니 우리 모두에게 이곳은 처음이었다. 최근 몇년동안 강릉이나 동해쪽에서 수차례 휴가를 보냈는데 이곳을 한번도 찾지 않았다. 왜 그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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