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시스 베이턴 '해군력을 보유한 국가는 하고 싶은 전쟁을 할 수 있고, 피하고 싶은 전쟁을 피할 수 있다'
# '우리는 전쟁과 분쟁을 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전쟁은 우리를 결코 그대로 놓아두지 않는다.'
# 민노당 현애자의원, 제주해군기지 바로알기?
과연 그들이 주장하듯 해군기지가 없으면 외부의 공격을 받지 않는가! 어찌되었든 나라가 없어지고 평화가 없어진 세상에서 '평화의 섬 제주'의 의미는 무엇일까!
제주 해군기지가 주한미군기지도 아닌 우리 해군의 주둔지이다. 군사공조를 위해 미군을 비롯한 일부 우방국가가 이용할 수 있겠지만 분명 우리 영토내의 우리 군사기지이다. 우리가 우리 땅을 방어하고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마치 매국적인 행동을 하는 양 호들갑을 떠는 것이 당혹스럽다.
나 자신이 386세대로써 민주화에 대한 열망이 실현된 세상을 우리 세대가 만들었다는 점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그러기에 위의 나이 지긋한 지인으로 부터 받은 메일의 주장에 모두 공감하지 않는다. 하지만 제주 해군기지 문제 등과 같은 논리에 접하면 혼란스럽다.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유가 무엇일까! 하고 곰곰히 생각해 본다. 진짜 이유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이것이 아님은 분명하다.
제주 해군기지의 문제는 국군의 해외파병이나 미군의 기지반환 등과는 분명 다른 우리 생존권의 문제이다. 좁은 국토에서 택지개발에 밀려 군기지가 갈 곳을 잃는 모습이 안타깝다. 일본 자위대 등 외국군 처럼 미국 등의 해외 넓은 공지를 빌려 군사훈련을 받아야 할 지도 모를 상황이다. 아마도 해외에서 군사훈련을 한다고 하면 그 또한 혈세 낭비 운운하고 해외작전을 준비한다고 반대할 것이다.
제주 해군기지에 찬성한다는 것을 구세대적이고 낡았으며 보수적인 생각이라고 매도하는 그들의 주장을 보며 과연 그들이 우리의 미래를 바라보고 우리 아이들의 평화스러운 세상을 꿈꾸는지 의심스럽다. 2007-11-06
[연합뉴스]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은 "앞으로 제주해군기지를 반대하는 모든 세력과 연대해 해군기지 예산 폐기 등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저지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 의원은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주 국회에서 제주해군기지 건설사업 예산에 대한 심의가 예정돼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에서 해군기지 예산 폐기를 촉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이어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녹색연합과 함께 '평화의 섬 제주를 위한 국회사진전'을 개최해 해군기지 건설의 부당성을 국회 내에서 공론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 의원은 이 밖에도 제주해군기지 후보지인 강정마을 일대에서 열리는 '2007 제주 평화 축제'와 서울시청 앞에서 열리는 '한미FTA저지, 비정규직 철폐, 반전평화 100만 민중대회' 등에 참가해 '해군기지 없는 평화의 섬 제주'를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연합뉴스)
사진출처 ; 국방력 강화 운동을 위한 시민단체 `자주국방네트워크(KDN)` - 신인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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