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에 적합한 기능성 '손목시계' 활성화!

휴대폰이 일상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손목에서 시계가 사라지고 있다.  가끔은 손목시계를 착용하고도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휴대폰을 꺼내는 자신을 발견할 때가 있다.  더구나 휴대폰은 인터넷과 연계되어 건강<혈당검사> 등 여러 기능을 포함하는 만능이 되어 가고 있다.

손목에 간단하게 착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는 시계도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과거 시계에 MP3기능이나 교통카드기능을 넣었던 초보적인 기능을 넘어 기술발전에 따라 야외활동이나 운동에 적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작년 자전거타기와 등산 활동에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손목의 기상예보관' WeatherMaster '텐픽스 TW-501' 기능성 시계를 구입하였다.  날씨예보기능은 물론 디지털 고도계, 기압계, 나침반 등의 기능을 갖고 있는 똑똑한 손목시계이다.  야외에서 활동할 기회가 있으면 가능하면 TW-501 시계를 착용한다.

오늘은 코엑스 SPOEX 2008에서 운동을 하면서 주기적으로 '심박동수(Heart Rate)'를 체크할 수 있는 기능성 시계 "EZ Pulse III" Wrist Watch <Latitude> 을 구입하였다.

심박수 측정
 ; Measuring Range: 43 ~ 200 bpm
현재시간표시
 ; 시/분/초,
 ; 12/24 Hour format,
 ; Daily Alarm, Hourly Chime
Chronograph기능
알람기능
 ; 알람경보시간 30초
스톱워치
 ; 1/100 sec 

같은 공간에서 전시된 다른 제품으로 손목시계형 GPS '픽시스(Pyxis)'도 있었다.  골프거리측정기, 걷기/뛰기/자전거/인라인 유산소 운동량 측정기, 등산로를 확인해 주는 등산 안전도우미, 차량용 GPS기능까지 탑재한 다기능 손목시계이다.  잠시 이 시계를 살펴보았는데 우리나라 대부분 골프장에 대한 정보와 등산로DB가 제공되고 있는 정보창고였다.

이 외에도 이미 많은 종류의 기능성 시계가 시장에 등장했고 또 등장할 것이다. 레저활동이 증가하면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나 또한 이런 종류의 시계에 대한 관심이 많아 혹시 시계사랑(?)이 시작되지 않을지 걱정이다. 2008-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