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구글은 우리의 모든 속사정을 알고 있었다. 더구나 점차 그 기능의 고도화가 이루어지며 사용성(?)이 증대되고 있다. 그중 하나로 스마트폰을 통해 수집된 위치정보를 보여주던 구글 위치이력(Location history)이 최근 "타임라인(TimeLine)'으로 개편되었다.
구글 타임라인(TimeLine)은 스마트폰에서 위치서비스를 켜고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을 하면 이동경로의 기록이 시작된다.
이번에 개편된 구글 타임라인(TimeLine)은 일 단위 위치정보를 보여주는 기능 뿐 아니라 한 달 동안의 일별 누적 이동거리 히스토그램, 구글플러스에 공유된 소식과 구글포토에 업로드된 사진도 같이 보여준다. 중간 경로가 누락되었으면 별도로 추가를 할 수도 있으며 잘못 기록된 경로의 경우 삭제도 가능하다. 타임라인은 구글지도 앱을 통해서도 접근이 가능하다.
구글 타임라인(TimeLine)하면 긍정적인 측면에서 여행기록 등을 만들어 공유하거나 관리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부정적인 측면에서 외부로 유출되어 누군가 나의 모든 이동경로 등을 감시한다면 끔찍할 수 있다. 하지만 차량용 내비게이션도 마찬가지이고 소셜 활동을 통해서도 이미 나의 행적은 노출되고 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공유하며 살고 있다. 기록하고 검색하며 공유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것을 스스로 사생활을 포기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면 지금 즉시 모든 스마트기기의 설정을 '나만의 환경'으로 변경하여야 한다. 또한 소셜에 스스로 공유하였던 사진과 글을 즉시 삭제하여야 한다.
이 부분도 스스로 잘 판단하고 적절한 기록으로 사용한다면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스마트기기와 디지털 환경을 제대로 이해하고 사용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이것이 디지털 시대에 자유로운 삶을 향유할 수 있는 최소한의 교양이다. 이 기능도 그런 관점에서 접근하고 이해하면 좋을 듯 하다 () 2015-07-24 함께하는 두리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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