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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서 발급 액티브X 없이 가능하도록 한다.

하승범 위드아띠 2015. 8. 2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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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15년 12월부터 Active X 없이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는 KISA가 진행하는 홈페이지 웹표준 전환과 비표준 대첵술 도입개발 사업을 통해  추진한다.

최근 MS는 윈도10을 출시하며 Active X 등 비표준 기술의 지원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국내 인터넷 이용환경에서 적용되던 많은 Active X 환경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한 조치이다. 이를 통해 웹표준에 맞게 웹사이트를 전환하며 Active X 등 비표준 기술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도입하게 된다 () 2015-08-21

<정부, 민간 200대 사이트 액티브X 사용실태 2014-03>


참고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은 다음과 같다 <총 사업비 100억원 = 정부지원금 30억원 + 사업자부담금 70억원>

△ 웹 표준 전환지원 부문 11개사(이스트소프트, 부산대학교, 이지웰페어, 잉글리쉬앤, 인터파크, 판도라티비, 아이퀘스트, 세명, 에듀니티, 대구광역시, 질병관리본부) 
△ 비표준 대체기술 도입 부문 9개사(우리은행, NICE평가정보, 한국교육방송공사, 신한카드, 인터파크, 서울신용평가정보, 코리아크레딧뷰로, 오성전자) 
△ 솔루션 개발지원 부문 17개사(
소프트보울, 아이비즈소프트웨어, 리아모어소프트, 다빈치소프트웨어연구소, 카테노이드, 라온위즈기술, 삼정데이타서비스, 코스콤, 씨엠월드, 잉카엔트웍스, 한국정보인증, 소프트포럼, 인스웨이브시스템즈, 우리테크인터네셔날, 한국무역정보통신, 테르텐, 에프데스)

In My Opinion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이번 사업은 (1) 웹표준 기술로 바꾸는 전환사업 (2) 비표준 대체기술 도입을 위한 '도입지원' (3) 대체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개발지원' 분야로 나뉜다. 이 중에서 HTML5 기반의 웹표준 기술로 웹사이트를 전환하는 사업분야에 대해서 대체적으로 반기는 분위기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파일'형태의 공인인증서를 실행파일(exe) 형태의 보안프로그램으로 대체하려고 하고 그것이 이번에 도입지원되는 비표준 대체기술의 핵심이다


하지만 공인인증서로 대변되는 Active X 폐지를 주장한 쪽에서 '
Active X의 대체 기술로 비표준 기술을 도입하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다. "웹표준 환경에서 결제하고 본인 인증하고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는 단순한 금융환경"을 위해 Active X 폐지를 주장하는 입장에서 실행파일(exe) 형태 보안프로그램과 같은 외부 플러그인은 역시 같은 규제라는 입장이다. 

비대면 환경에서 본인이 자유롭게 금융 거래를 진행하는 사실을 검증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보안이 보장되는 인증기술'이 필요하다. 인터넷이나 모바일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인증을 수행할 수 있도록 표준을 준수하면서 간편하게 인증이 되는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현재 공인인증서는 그런 관점에서 유용하다. 단지 그 사용성을 유연하게 대체하는 노력이 필요할 뿐이다.

간편결제 등을 위해 생체인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웨어러블 시장이 증가하면서 생체인증 기술도 크게 발전할 것이다. 
높은 보안성을 위해 생체인증과 더불어 본인확인이 필요하다. 지문 홍채 안면 등 다양한 생체기술이 적용될 수록 본인인증을 위한 또 다른 기술이 요구되는 현실에서 무조건 공인인증서를 없애는 것 보다 사용 편리성을 보장하는 기술변화가 요구되는 것이다 () 스마트한 인증 수미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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