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가까운 지하철역을 가거나 지하철역에서 거래처를 이용할 때 공유 전동킥보드를 이용한다. 사용 편리성을 위해 스마트폰에는 씽씽. 라임(Lime), 빔(Beam), 킥고잉 등 여러가지 공유 전동킥보드를 이용하기 위한 앱을 설치하고 있다.
과거 주로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공유 전동킥보드 서비스도 지역이 확대되어 그 편리성이 좋아졌다. 이와 같이 전동킥보드시장은 출퇴근이나 근거리 이용을 의미하는 1.6Km 즉 1마일 내외의 최종 구간인 '라스트 마일(Last Mile)' 시장을 타켓으로 운영된다. 공유 전동킥보드 시장은 휴대성과 경제성 등을 무기로 우리 생활에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공유 전동킥보드가 일상에서 많이 이용되면서 '무분별한 주차'가 문제가 되고 있다. 자신 만 이용하려고 집 근처 깊숙히 숨겨놓는 것은 그나마 애교이다. 길거리에 아무렇게나 버려지듯 전동킥보드를 세워놓아 행인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거나 안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공유 전동킥보드를 이용한 후 도로변에 방치하고 가버리는 이용자들이 많은데 이용자의 성숙한 시민의식에 의지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서초구는 공용 전동킥보드 이용이 많은 지하철역 근처 50개소에 전동킥보드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구역을 시범설치해서 운영한다.
아직 전동킥보드에 대한 법 제도가 정비되지 않았지만 시민 안전을 위해 서초구가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인데 시민의식을 변화시키고 전동킥보드 이용자나 시민을 위해 멋진 시정이라서 박수를 보낸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국내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규모가 2022년에는 2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전동킥보드의 보급률이 가장 높을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모빌리티 이용에 대한 법 제도의 마련이 명확하게 정의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이용자들의 의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서초구의 전동킥보드 주차공간과 같은 노력이 우선되어야 할 듯 하다 () [위드아띠 주식회사 하승범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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