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특히 5060세대 신중년 시니어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경력 생활을 이어나가려면 디지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여야 한다.
대부분의 신중년 시니어는 이미 스마트폰에 익숙하여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나 미디어콘텐츠를 즐기는 유튜브, 여러 모임에 관계되는 밴드 등을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업무와 관련되어서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4차 산업혁명 환경에서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라 일하는 방식과 고용 형태도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업무 방식은 온라인 환경 기반의 협업 도구 활용이 일반화되고 있다. 비대면 환경에서 조직 내 다른 작업자와 협업도 진행되고 업무 공유도 일반적이다. 이러한 디지털 업무 환경에 익숙하지 못하면 회사 업무를 수행할 수 없다.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가 확산하면서 플랫폼 근로자가 늘어나고 고용 형태도 플랫폼 근로자, 프리랜서, 프로슈머 등 다양해지고 있다.
이런 산업의 변화 속에서 기업도 직접 고용보다는 분야별 전문가가 등록된 플랫폼을 통해 고용문제를 해결하는 현상이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퇴직·은퇴한 5060세대 신중년 시니어들이 이러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여 주된 일자리에서 경험한 전문분야의 재능과 역량을 공유함으로써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디자인, 정보통신분야 개발, 번역 등 노트북,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업무를 수행하는 '디지털 노마드형' 업무를 수행하는 프리랜서가 미국의 경우 전체 노동자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인구 변동와 산업 구조 변화로 인해 우리 사회에 급증하는 퇴직·은퇴한 5060세대 신중년 시니어들에게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는 전문 프리랜서와 같은 디지털 노마드, N잡러를 고려할 수 있다.
5060세대 신중년 시니어이 디지털 전환기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현업에 대한 전문성 강화와 함께 데이터의 활용 및 관리 역량을 위한 재교육에 적극적인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사실 5060세대 신중년 시니어를 위한 재취업 일자리는저임금 및 저숙련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퇴직·은퇴한 5060세대 신중년 시니어가 대부분 고학력, 고숙련을 갖춘 전문인력인데도 불구하고 주된 일자리에서의 경험을 활용할 기회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퇴직·은퇴한 5060세대 신중년 시니어에게는 재취업은 물론 개인의 건강과 자산에 따라 다양한 경력을 설계하여 창직, 창업 등을 고려할 수 있는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 그런 과정에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기회를 위한 다양한 정보탐색 및 제공이 체계화되어야 한다.
한국고용정보원 미래직업연구팀은 이와 같은 5060세대 신중년 시니어의 경력설계 방향을 플랫폼 활용을 제시하는 "4차 산업혁명을 향한 신중년의 도전"이라는 보고서를 9일 발표하였다 () 2020년 7월 15일 [위드아띠 주식회사 | 오팔클래스 총괄매니저 하승범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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