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7월, 급작스럽게 병원응급실을 거쳐 내과중환자실에서 '당뇨'판정을 받은 이후 매일 이용하고 있는 '혈당측정기'와 그 보조기구/소모품 들이다. 당뇨병엔 밥 먹지 마라 에베 코지 지음, 이근아 옮김 / 이아소 2005 제1형 당뇨로 판정되어 매일 아침 인슐린주사를 맞는 것이 번거롭던차에 건강상태도 좋아져 경구약으로 바꾸었다가 효과가 없어 최근 다시 매일 인슐린주사를 맞는 것으로 아침을 시작한다. 아마도 계속해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제대로 실행한다면 경구약으로도 혈당조절이 가능할 듯 하지만, 회사생활을 하면서 피할 수 없는 회식, 접대가 이어지면서 결국 약에 의해 혈당, 혈압을 조정해야만 하는 것 같다. 주중이면 저녁마다 '소주'한병 이상은 마셔야 하는 입장에서 지인이 선물한 이 책이 이런 생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