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산을 찾는 사람들의 복장을 보면 모두가 '프로산악인'이다. 그만큼 복장과 장비를 좋은 것으로 잘 갖추었다는 의미이지만, 한편으로는 과소비적인 측면도 있을 것이다. 내가 요즘 자전거를 타면서 그런 '과소비'에 빠지는 느낌이다. 위의 액세서리 이외에도 헬멧, 장갑, X-밴드 등을 구입하였고 추가로 신발, 복장도 고민하고 있다. 초보용 값싼 자전거에 이런 저런 악세사리가 그 비용을 초과하는 느낌이다. 도가 지나치면 좋을 것이 없는데, 운동이라는 본래의 목적보다는 보여주는, 보여지는 만족에 더 치중하지 않나 하는 반성을 하게 된다. 이제 자제하고 운동으로 접근해야겠다. 2007-03-28 ▶ 자전거용품 전문매장, 안장/라이트/속도계/타이어/자전거의류, 특가판매 알아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