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타기 26

자전거 출입금지!

현충일 오전 약 3시간 동안 49Km를 달렸다. 중량천에서 청계천으로 이어지는 자전거도로를 향해 달리다가 마장역(신답빗물펌프장) 근처에서 더이상 청계천으로 진입할 수 없다는 안내판을 마주하게 되었다. 그곳에는 자전거의 출입을 관리하는 관리인까지 상주하고 있었다. 그 지점부터 청계천의 시작지점인 광화문까지 강폭이 좁은 이유로 자전거도로를 확충하지 못했겠다는 생각을 했다. 더구나 보행자와 뒤섞이면 안전사고도 우려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부분부터는 청계천의 측면도로를 이용하더라도 자전거도로를 만들면 서울외곽 등에서 광화문/시청방향으로 '자출사' 등으로 활용도가 높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 것이 사실이다. 나 또한 자전거타기 중간휴식지로 청계천을 벗삼아 '드립커피'라도 마실 요량으로 이 길을 접어 들었다..

대영자전거, 산악자전거 MTB로 `재기의 페달`

'대영자전거'라는 이름은 어린 시절 아버지의 출퇴근용 자전거 브랜드였다. 한때는 '스카이 콩콩'을 유행시킨 회사로 기억한다. 중학생이 되면서 아버지는 '삼천리자전거'를 사 주셨다. 그 당시 '삼천리'가 '대영'보다는 높은 브랜드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한국경제] 중국산 저가 자전거에 밀려 겨우 명맥만 유지해 온 대영자전거가 특허기술을 채용한 고급 자전거로 재기에 나섰다. 올해로 설립 39년을 맞는 대영은 70~80년대 삼천리자전거와 더불어 양대 자전거메이커로 꼽혔던데다 현재 국내에 생산라인을 보유한 유일한 업체라는 점에서 '부활'여부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육종령 대영자전거 대표는 20일 1년간의 연구 끝에 실용신안 특허를 출원한 '쇼바(충격흡수장치)안장'을 단 고급 산악자전거 'MTB DY261' 시..

자전거로 출근하기! 그 두번째

지난 토요일(5/19) 5월 영업회의을 위한 출근길에 자전거를 이용하였다. 집에서 회사까지는 30.9Km의 거리였고 왕복하여 약 60여Km의 거리였다. (귀가하는 코스를 달리한 까닭에 64.19Km의 거리가 나왔다). 이번에는 기어변속을 조금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이용한 관계로 평균 20여Km(최고 28Km)로 달릴 수 있었다 (물론 내리막 길에서는 브레이크 제동이 없을 경우 최고 40Km의 속도였다). 그런데도 나를 추월하는 사이클을 바라보면 내 자전거는 그리 속도가 빠른 기종은 아닌가 보다! 오후 퇴근길에는 '여우비'가 왔다. 그런 까닭에 중량천에서 두개의 '무지개'를 볼 수 있었다. 다음 달에는 지금보다 좀 더 익숙해지겠지! 2007-05-20 ▶ 자전거속도계, GPG모듈탑재, 바이커를 위한 자전거용..

자전거 유모차 ?

주말 중량천 자전거도로에서 발견(?)한 자전거 유모차? - 가족의 사랑이 깊게 묻어나는 모습이었습니다. 자전거타기가 어린 자녀와는 함께 하기 쉽지 않은 측면이 있는데 이런 '유모차' - 자전거수레? 가 그런 불편함을 덜어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저 '유모차?' 판매하는 건가요? 덮개천의 인쇄내용 등으로 판단하면 '구입'한 듯 한데... ^^ 2007-04-29

자전거타기 가족만들기 프로젝트!

드디어 석현의 자전거를 구입했다. 석현은 초보용으로 철재의 저렴한 제품이지만 어려서 타던 자전거를 다빈에게 양도한 이후 빌려 타던 입장에서 자신의 자전거를 갖게 된 것이다. 이제는 다빈의 자전거에서 보조바퀴도 제거하고 안장높이도 높여야 할 듯 하다. 하지만 아직 속도가 느려서 함께 자전거를 즐기기는 힘들다. 다음 주말에는 석현과 단둘이서 여의도까지 다녀오기로 약속을 했다. 석현의 자전거에도 이런 저런 악세사리를 달게 되었다. 결국 석현의 선글라스까지 구입하게 되었다. 이런 과정을 거쳐 내년쯤에는 석현과 함께 '제주도 자전거일주'를 준비할 예정이다. 좀 더 시간이 지나면 다빈까지 함께 할 수 있겠지! 2007-04-29

자전거 액세사리를 구입하며...

주말이면 산을 찾는 사람들의 복장을 보면 모두가 '프로산악인'이다. 그만큼 복장과 장비를 좋은 것으로 잘 갖추었다는 의미이지만, 한편으로는 과소비적인 측면도 있을 것이다. 내가 요즘 자전거를 타면서 그런 '과소비'에 빠지는 느낌이다. 위의 액세서리 이외에도 헬멧, 장갑, X-밴드 등을 구입하였고 추가로 신발, 복장도 고민하고 있다. 초보용 값싼 자전거에 이런 저런 악세사리가 그 비용을 초과하는 느낌이다. 도가 지나치면 좋을 것이 없는데, 운동이라는 본래의 목적보다는 보여주는, 보여지는 만족에 더 치중하지 않나 하는 반성을 하게 된다. 이제 자제하고 운동으로 접근해야겠다. 2007-03-28 ▶ 자전거용품 전문매장, 안장/라이트/속도계/타이어/자전거의류, 특가판매 알아보기 [AD]

"자전거 많이 타는 나라가 좋은 나라”

“자전거를 타면 일거오득이에요. 환경 보호와 건강 증진은 물론이고 에너지 절약과 교통·주차난 해소 등에도 효과적입니다.” [세계일보] 자전거의 효율성을 강조하는 최경규(61) 자전거사랑전국연합회 사무총장은 자전거 마니아이자 예찬론자다. 그는 “자전거를 많이 타는 나라가 잘되는 나라”라며 자전거 타기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한다. 자전거 타기에 좋은 봄이 되면서 그는 요즘 무척 바빠졌다. 다음달 9일부터 14일까지 서울∼부산간 500km를 달리는 자전거 국토순례 대행진을 준비해야 하고, 연합회 각 지부의 크고 작은 행사에도 얼굴을 내밀고 도움을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환갑을 넘긴 나이에도 그는 산악자전거를 즐긴다. 자전거 덕분에 탄탄한 건강을 유지해 주위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다. 전북 부안 출신인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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