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시작하면 끝장을 보고 만다. 당장 자신의 이익부터 따지지 않는다. 장애물을 뜀틀로 여긴다. 욕먹는 것도 즐길 줄 안다. 스트레스를 보약으로 여긴다. 잘 나갈 때 일수록 위험탐지 안테나를 세운다.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한 장치가 있다 자신과 대화할 작전 타임이 있다 '나는 된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가치 부여의 도사이다 사장처럼 일한다는 말을 평사원 시절부터 들었다. 점심 약속이 일주일에 5일은 있다 타 업종 인사 열명 이상과 교류를 하고 있다 거절을 하면서도 상대를 기분 좋게 한다 말하기보다 질문하길 더 좋아한다 뒷모습을 앞모습보다 소중히 여긴다. 지난해 수첩을 뒤적이다가 위의 스크랩되어 있는 내용이었다. 출처가 분명하지 않다. 아마도 어떤 신문에서 오려 붙인 듯 하다. 정말 '나를 변화시키고 ..
최근 은퇴하는 GE의 인사담당 수석 부사장 윌리엄 코너티는 'GE 인사관리의 7가지 원칙'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① 직원을 능력별로 과감하게 차별화하라 ② 끊임없이 업무기준을 높여라 ③ 인사담당자는 CEO의 친구가 되지말라 ④ 후계자 육성계획을 세워라 ⑤ 흡수한 외부 조직에 대해 포용력을 가져라 ⑥ 맡은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하라 ⑦ 업무 지시를 단순화하라. 능력에 따른 차별화, 높은 업무기준, 단순하고 명확한 커뮤니케이션.. 등이 GE의 리더십이고 조직운영방안이다. 이 원칙 중에서 "GE에서 실패한 간부는 업무능력을 높이기 위한 학습을 멈춘 사람들"이라는 사실이 당연시 되면서 스스로가 긴장하고 노력하여야 할 사항인 듯 하다. ① 직원을 능력별로 과감하게 차별화하라 직원들을 끊임없이 평가하고 ..
'직장생활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에 ‘논어(論語)’ 안연편에서 제경공(齊景公)이 정치에 대해서 묻자 공자가 "군군(君君), 신신(臣臣), 부부(父父), 자자(子子)"라고 대답하였다는 '공자의 실명론(實名論)'의 비유를 들어 그 '자세'를 설명한 신세계 '구학서 부회장'의 말에 깊이 공감한다. (매경 ECONOMY 2007.4.4) "유능한 사원일수록 사원시절에 사원으로 만족하지 않고 자꾸 딴 생각을 한다. 사원은 사원다워야 한다. 현재의 자기 위치에 만족하고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야 그걸 바탕으로 비로소 한 단계씩 올라갈 수 있다. 현재 자리에 만족하지 못하면 당연히 좋은 성과를 낼 수 없다." 최근에 읽는 성공한 기업의 CEO들 자서전의 공통점이 바로 그것이었다. 그러나 나 개인적으로도 ..
"CEO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작은 것부터 차분하게 실천하여야 한다"는 강경태 한국CEO연구소장의 말에 깊이 공감한다. 우리의 인생도 어쩌면 요즘 유행하는 '롱테일 전략'을 따라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작은 습관과 행동이 눈처럼 쌓여서 그에 대한 평가가 이루지는 것이기에 '일상의 관리'를 위한 자기관리능력을 키워야 할 것 이다 2007-03-23 ************************************************************************ [머니투데이] 한국사회에서 'CEO'라는 단어는 일종의 성공 키워드와 같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얼마 전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L 사장과 점심식사를 했다. 서로 비즈니스에 대해서 대화를 하다가 갑자기 뜬금없이 S..
얼마전 모기업 대표로 부터 채용을 고려하여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는 마케팅부서장에 대한 '평판조회'를 의뢰받았다. 채용대상자이 몇년전 나와 함께 근무한 경험이 있었다는 사정을 아는 그 회사대표의 입장에서 내가 적합한 추천평가자로 판단한 것이다. 누군가에 대해 평가한다는 것도 신중하여야 하지만 '평판조회'에 응하여 채용대상자에 대한 '장점' '단점' '업무상 주의사항' '관리포인트' 등을 기록하는 작업의 힘겨움도 그때 처음으로 느꼈다. 채용대상자에 대해 "좋은 점"만 이야기한다는 것 자체가 지인의 부탁에 대해 무책임하고 나에 대한 '신뢰'를 잃게 하는 요소라고 생각하니 무척 신중하게 그 서류를 작성했던 기억이 난다. 기업은 과거 'Hard Skill' 즉 업무능력에 대한 평가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였으나, 최근..
CEO가 버려야 할 고정관념 > 스톡옵션은 효율적이다 > 시장선점기업이 성공한다 > 인센티브는 효과적이다 > 전략분석에 공을 들여야 한다. 기업에 퍼져있는 고정관념이 오히려 합리적 경영을 방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최근 'CEO가 버려야 할 고정관념 4가지'라는 보고서에서 '기업 최고경영자가 갖고 있는 4가지 고정관념이 업무수행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첫번째로 버려야 할 고정관념으로는 "스톡옵션은 효율적이다"가 꼽혔다. 보고서는 '우수인재를 확보하려는 스톡옵션이 수여자들로 하여금 단기 주가만 올리는데 급급하도록 만들수 있다'며 '특별한 실적을 못낸 채 기업비용만 증가시킬 우려도 높다'고 설명했다. 두번째는 '시장선점기업이 성공한다'는 것. 보고서는 '미국 마이크로..
일본 경제 회복의 회복 비결은 바로 일본 기업들의 경쟁력 회복에서 찾을 수 있고, 그 중심에는 일본 기업 CEO들의 리더십이 자리잡고 있다. 훌륭한 경영자는 전략·마케팅 등에 대한 탄탄한 경영지식과 논리적 사고력 등 하드(hard) 스킬과 동시에 리더십이라는 소프트(soft) 스킬을 갖춰야 한다. 이 중 경영지식을 기반으로 한 하드 스킬은 부하나 타인에게 위탁할 수 있지만, 리더십은 경영자 고유의 영역으로 타인에게 위임할 수 없다. 일본 경제를 회생으로 이끈 일본 CEO들의 강점은 경영지식보다는 리더십에서 찾을 수 있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수십년간 일본 대표 기업들에 대한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CEO 리더십의 핵심을 끈기, 부드러운 통솔력, 체면에 연연하지 않는 자세 등 세 가지로 정리..
"사실 CEO에 대한 최종적인 판단은 그가 '지속 가능한 기업'을 만드는데 얼마나 공헌했는가에 달려 있다." / 전자신문 데스크라인 장길수부장 2005-03-18 일반적으로 기업이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은 5% 미만이라고 한다. 그러나 지금도 많은 예비CEO들이 '성공'이라는 목표를 갖고 창업을 하고 있다. 그들은 결코 95%의 실패자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얼마전에는 HP의 칼리 피오리나나 소니의 이데이 노부유키같은 경영능력으로 명성을 얻었던 CEO들도 불명예스러운 퇴진을 하였다. 시장의 변덕스러움으로 치부하여야 하는 걸까! 그런 의미에서 위의 글은 CEO에 대한 적절한 표현이라고 본다. 기업은 '생존'을 하여야 하고 '이익'을 내야 하고 사회적인 '공헌'을 하여야 하는 숙명을 갖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