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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 배송 경쟁이 격화되는 이커머스의 경쟁력 '퀵커머스' 즉시 배송!

하승범 위드아띠 2021. 7. 20.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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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커머스(Quick Commerce)"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퀵커머스"(즉시 배송·Quick Commerce, Q-Commerce)는 물품을 빠르게 배송한다는 의미의 ‘퀵(Qucik)’과 상거래를 뜻하는 ‘커머스(Commerce)’가 결합한 단어입니다. 이커머스 시장의 빠른 배달 경쟁은 익일배송, 당일배송, 새벽배송에 이어 이제는 30분 이내 배송이라는 '즉시배송, 총알배송'으로 이어지고 있네요

 

배달의 민족이 'B마트'를 통해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파는 물건을 20분~2시간 이내 배송하고, 쿠팡이 '쿠팡이츠마트'를 통해 주문한 상품을 10~20분 이내 배송하는 서비스를 선보였어요 이렇게 등장한 퀵커머스 사업자들은 통상 30분 내에 배송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요 배달 품목은 신선식품, 밀키트 등으로 구성됩니다.

온라인 쇼핑이 발전하면서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위협하는 것처럼 퀵커머스 시장이 커지면서 편의점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는데요. 퀵커머스가 무엇이고 어떤 구조인지 살펴볼게요 

 

퀵커머스(Q-Commerce)의 핵심은 '배달 인프라'와 '서비스 품질'

 

빠르게 배송을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배송 서비스가 "퀵커머스"(즉시 배송·Quick Commerce)이다. '퀵커머스'는  배달료에도 빠르게 물건을 배송하는 '퀵서비스'와 저렴한 배달료로 당일/익일/새벽 배송 등으로 빨라지는 '택배서비스' 사이에 존재하는 배송 서비스이다.

 

현대백화점은 현대식품관 투홈에서 구매한 60여 신선식품을 주문 후 10~30분 이내 배송해주는 "신선식품 즉시배송 서비스"를 통해 퀵커머스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어요. 현대차그룹이 개발한 '이동형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MFC)'하는 골드 체인 시스템이 갖춰진 전기트럭을 이용한 배송체계입니다.

즉, 신선식품을 신선하게 보관하고 있는 도심형 물류 창고인 '이동형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MFC)' 전기트럭이 거점 현대백화점 주변을 순회하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배송지로 바로 이동하여 배달하는 형태이지요.

 

# "신선식품 30분 내 배달"…현대百, '퀵커머스' 나선다 - 2021-07-18

이런 퀵커머스 시장이 커지면서 골목 상권 '편의점(CVS)'가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 됩니다. 그동안 접근성과 가성비 좋은 PB 상품을 내세워 경쟁력을 유지했는데 퀵커머스 업체들도 동일한 장점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이에요. 즉시배송 시장이 커지면서 배달에 익숙한 소비자가 음식 배달을 넘어 가정간편식(HNR)이나 생필품까지 주문할 것이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우려도 있네요. 실제 라스트마일 배송 스타 트업 '나우픽'은 먼저 강남구 역삼동 지역에서 다세대 주택 거주자를 대상으로 편의점 생필품 등을 별도 물류센터에서 직접 배달하는 서비스를 시작했고 롯데벤처스에서 투자를 받아 강서, 송파 등으로 확장했지만 결국 사업을 종료했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있어요. 경쟁력 부족에 따른 사업 부진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커질수록 비용 부담도 커지고 결국 지금은 저렴하게 책정된 배달비를 올릴 수밖에 없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성장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것이지요.

생필품은 즉시 배달을 시킬 만큼 시급한 품목이 아니고 대부분의 수요가 밀키트, 가정간편식(HMR) 등 신선식품일 텐데 이는 유통기한이 짧아 콜드체인 운영, 폐기물 관리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해요. 또한 주문이 몰리는 성수기나 음식 배달과 겹치는 시간에 배달원(라이더) 부족도 해결할 과제이지요.

 

또한 도심형 물류센터(MFC) 운영 따른 부지 확보와 냉장, 냉동 콜드체인 설비, 상주 인력 인건비 등의 비용 부담이 문제점으로 지적됩니다. 결국 신선식품 재고관리 최적화를 위한 소비 빅데이터 분석에 따른 정확한 수요 예측과 적량 발주 등 기술적인 고려가 중요할 것으로 보이네요.

하지만 새벽 배송이 처음 시작될 때도 비슷한 우려가 있었는지요. 하지만 지금은 여러 업체에서 효율화를 통해 서비스가 잘 이뤄지고 있어 퀵커머스도 비슷한 구조라 잘 될 것이라는 주장도 있어요.

 

어찌 되었든 음식 배달 플랫폼이 시장의 성장기반을 앞으로 소매시장의 배송 플랫폼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입니다. 퀵커머스 성장에 따라 앞으로 동네 상권의 개념도 희미해져 한편으로 생활반경이 넓어졌지요. 결국 골목 상권의 자영업자는 힘들게 되는 건 아닐지! () 2021년 7월 19일 케이클래스 | 위드아띠 하승범 대표이사

 

# '시간을 판다'... 이젠 퀵커머스 시대! - 전자신문 2021-07-18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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