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출입구에 러브버그(사랑벌레, 붉은등우단털파리, LoveBurg 학명:Plecia nearctica)에 대한 안내문이 붙었네요. 아파트를 나서며 아들이 길거리 바닥을 가리키는데 미처 몰랐던 러브버그(사랑벌레. 붉은등우단털파리)가 정말 많더군요. 독성이 없고 사람을 물지 않으며 질병을 옮기지 않는 익충이라는 러브버그(사랑벌레) 하지만 가까이 몰려다니면 징그럽고 정말 싫지요.
러브버그(사랑벌레)은 2021년 전부터 북한산 중심으로 서식하다가 2022년 초여름에 수도권 서북부를 중심으로 떼을 지어 나타났다고 하는데, 특징이 성충이 된 이후 암수가 한쌍으로 있는 모습을 보이지요. 러브버그 (사랑벌레)는 더운 환경과 습한 곳을 좋아하는 특성이 있는데, 아마도 장마로 인한 높은 습도나 도심열섬현상, 급격히 상승한 기온 등 기후 변화로 인해 도심에 대량 출몰했다고 하네요.
러브버그(사랑벌레, 붉은등우단털파리, LoveBurg 학명:Plecia nearctica)는 유충의 경우 낙엽을 분해해 토양을 비옥하게 하고, 성충 역시 벌과 마찬가지로 꽃의 수분을 도와 생태계의 도움을 준다네요. 턱이 없기 때문에 물거나 쏘지 않고 질병을 옮기지도 않으며 6~7월 초여름에 성충 수컷은 3∼4일, 암컷은 일주일가량 생존한다고 하네요. 더구나 햇볕에 노출되면 활동력이 저하되어 자연 소멸한다고 하네요. 이제 7월 중순이 지나면 사라지겠네요
러브버그(사랑벌레, 붉은등우단털파리)의 유입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려면 불빛 주변에 끈끈이 트랩을 설치하거나 찢어진 방충망을 보수하고, 물기를 싫어하므로 창문 유리 등에 물을 뿌리고, 밝은 색 대신 어두운 색 의류를 착용하면 몸에 달라붙는 것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특히 러브버그(사랑벌레, 붉은등우단털파리)는 꽃에서 유래된 페닐아세트 알데히드(PAA)에 후각적으로 끌리고 노란색과 흰색에 시각적으로 끌린다고 하니 꽃향기 나는 향수나 노란 옷, 흰옷을 멀리하는 것이 좋겠네요()
러브버그 퇴치와 예방법
1. 러브버그는 습한 곳을 좋아하므로 주변 습기가 많은 곳을 제거하고 폐기물을 깔끔하게 처리한다.
2. 창문과 문틈사이를 점검하고 방충망 등으로 꼼꼼히 막는다.
3. 물기를 싫어하므로 창문이나 좁은 틈새등에 물을 뿌려놓는 것도 방법이다.
4. 파리 끈끈이, 포충기 등 벌레용 트랩을 곳곳에 설치한다.
5. 모기 살충제 같은 벌레용 살충제로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직접 분사해 방역을 한다 () 위드아띠 케이클래스 하승범 대표 202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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