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Lo’ 아세요!? '저·논알콜 주류 선호하는 트렌드', 이것으로 고도적응형 알콜중독 의존도 낮출 수 있을까요?

[혼술중독 줄이記 3] 논알코올(non-alcohol)·저도주(low alcohol)를 뜻하는 ‘NoLo’ 키워드는 이미 우리 주류 시장에서 최근 몇 년 사이 크게 부상하며 확산하는 추세이지요.

 

한때 순하리에 얼음을 타서 마시는 음주가 대히트를 치기도 했지요. 하지만 과일향과 미량의 과일즙이 함유된 과일소주 '리큐르 소주'는 음료수 같은 느낌이라서 빠르게 사그라들었지요. 하지만 일본 등 외국에서는 아직도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아요

국내 논알코올(non-alcohol) 맥주 시장 규모가 2023년 644억 원으로 2년 전인 2021년 415억 원에 비해 55.2% 성장했다고 해요. 그리고 시장조사기관 유로모터스에 따르면 2027년에는 946억 원까지 성장할 예상이라네요.

 

논알코올(non-alcohol) 맥주의 경우 전체 맥주 시장에서 일본은 10%, 독일은 7%를 차지한 것을 보면 NoLo 음료가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 잡는 것은 우리 뿐아니라 글로벌 주류시장의 추세인 것 같네요. 국내 주류 시장은 NoLo 음료가 대중화 초기 단계라서 시장 규모는 작지만 성장세가 뚜렷해서 잠재력이 클 것 같아요.

 

이런 분위기에 맞춰 세븐브로이맥주 논알코올 수제맥주 3종,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 기네스는 아시아 국가 중 한국에서 가장 먼저 논알코올 맥주 ‘기네스 0.0’ 등이 출시되고 있어요.

2024년 5월 부터 주류 관련 법률이 개정되어 논알코올(non-alcohol) 음료를 식당이나 주점에서 판매가 가능해졌어요. 이에 따라 오비맥주가 이 시장을 위해 ‘카스 0.0’의 330㎖ 병 제품을 출시하고 과일 맛 논알코올 음료인 ‘카스 레몬 스퀴즈 0.0’의 330㎖ 병 제품도 내놓았어요. 

 

최근 미국에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알코올 도수와 함께 칼로리도 낮춘 라이트 맥주(100㎖ 기준 열량이 30㎉ 이하인 맥주)도 인기라고 해요. 미국 내 상위 맥주 10개 중에서 6개가 라이트 맥주라네요.

가볍게 즐기는 음주문화와 함께 건강을 중시하는 ‘헬시 플레저 (건강을 의미하는 '헬시(Healthy)'와 즐거움을 뜻하는 '플레저(Pleasure)'의 합성어)’ 트렌드가 부상하며, 칼로리 부담이 적은 라이트 제품을 찾는 경향인 듯해요.

 

이미 글로벌 주류 시장은 NoLo 키워드로 대표되는 논알코올 음료와 저칼로리·저도수 맥주가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네요.

 

하지만 국내에서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헬시플레저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으면서 논알코올 및 저칼로리·저도수 제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네요.

하지만 그래도 역시 논알코올(non-alcohol)은 모르겠지만 저도주(low alcohol) 라이트 주류는 역시 술인 것이 맞지요? 논알코올(non-alcohol) 맥주 같은 것으로 알코올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까요? () 2024-12-18 스티븐 롱테일세상사 위드아띠 취업버스 하승범 대표

 

[혼술중독 줄이記 1] 단지 애주가였는데 알고 보니 고도적응형 알코올 중독이었다! ↗ - 24.11.25

[혼술중독 줄이記 2] 다른 사람들은 전혀 모른다. 내가 알코올 중독자라는 사실을, 그게 고도적응형 알코올 중독자의 문제이다 ↗ - 23.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