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쉬는 토요일, 다빈과 함께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7회 서울 자전거 전시회 (2010 서울 바이크쇼)'에 다녀왔다. 국내외 유명 자전거 브랜드가 모두 모인 전시장에는 첨단 소재의 프레임을 사용한 최고 사양의 자전거를 비롯하여 다양한 기능을 지닌 자전거와 용품들이 관람객의 눈길을 붙잡았다. 갑자기 강풍을 동반한 추위에도 이병박정부가 녹색성장을 주장하고 있고 자전거 산업육성을 공약하는 시점이라서 그 열기가 더 뜨거웠는지 모른다. 국내 자전거 산업을 고부가가치 주력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정부의 출사표와는 달리 전시제품의 대부분이 외국 브랜드인 점이 아쉽다.최경량급 자전거, 접이식 자전거, 전기 자전거, 누워서 타는 리컴번트 자전거 등 참으로 다양한 자전거가 소개되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