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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문자] 대용량 문자메시지도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가나?

하승범 위드아띠 2012. 1. 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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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과 신속성, 편리함과 용이성 등으로 오랜 시간 음성과 더불어 이동통신사의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잡고 있던 'SMS (문자메시지, Short Message Service)'의 위상이 스마트폰의 보급 증가에 따른 '모바일메신저(MIM, Mobile Istant Messaging)'에 의해 크게 흔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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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실제 국내 이동통신사의 문자 매출이 2010년 연간 이동전화 가입자 1인당 629건에 달하던 SMS 발송량이 2011년은 483건으로 1년새 23.2%나 줄었다.  이동통신사의 
문자메시지(SMS) 무료제공과 더불어 카카오톡, 마이피플, 라인 등의  모바일메신저(MIM)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개인간(P2P)  문자메시지(SMS) 매출은 더욱 줄어 들 것이다.[각주:1] 

그나마 이동통신사는 기업형 SMS, 즉 대용량 문자메시지 (SMS MT (Mobile Termination)) 시장에서의 사용량 증가에 위안을 얻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 주소록 기반의 모바일메신저(MIM)는 그 유형에 따라 '운영체제 기반형' '단말기 기반형' '독립어플리케이션(App)형'으로 나누어지는 것 처럼 사용자가 같은 조건의 모바일메신저(MIM)을 사용한다는 기본조건이 필요하다.

이런 
모바일메신저(MIM)의 기본조건은 언제나 통신사 및 휴대단말에 관계없이 반드시 도착하여야하는  문자메시지(SMS)의 필수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점에 따라 마케팅/홍보, 통지/알람, 확인/점검 등의 중요한  대용량 문자메시지(SMS)를 활용하는 기업이나 기관이  모바일메신저(MIM)의 Mobile Push 기능을  문자메시지(SMS)와 대체하려는 움직임에 장애가 되고 있다.

그러나 
 문자메시지(SMS) B2B시장의 방향도  모바일메신저(MIM)의 Mobile Push 기능으로 상당부분 대체가 될 것이란 판단이다. 물론 가장 큰 장애가 해당하는  Mobile Push을 탑재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App)이 모두 설치되어 있는가 하는 점이다.  이미 카카오톡은 기업형 문자메시지의 마케팅/홍보분야를 자체에 담아내는 '플러스친구'라는 상품을 출시하였다. 역시 한계는 해당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거나 카카오톡을 설치, 가입하지 않거나 피처폰을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무용지물이라는 현실이다.

결국
 문자메시지(SMS) B2B시장을 공략하려는 기업은 대용량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 설치된 고객와 그렇지 않은 고객, 또한 피처폰 사용고객을 구별하여 발송하는 시스템을 개발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형 대량 문자메시지는 고객에게 100% 전달됨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수많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이런 기업형 문자메시지(SMS)을 받도록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게 할 것인가?  물론 카카오톡, 마이피플, 라인과 같이 이미 사용자가 많은 기존
 모바일메신저(MIM)업체와 제휴하는 것이 정답일 수 있지만 역시 비용과 사업주도권의 문제가 생길 여지가 크다. 따라서 수많은 앱(App)개발자와 연대하여 유/무료 앱(App)에 해당  Mobile Push 기능을 탑재하여 배포 또는 업데이트하는 방법이 적합할 수 있다. 당연히  앱(App)개발자들과는 해당  기업형 대량 문자메시지에 대한 비용을 일부 나누는 구조이다.

이런 노력은 이동통신사로 부터 강력한 저항을 받을 것이다. '망중립성'의 문제가 더욱 부각될 것이고 
기업형 대량 문자메시지(SMS)의 단가인하를 통해 기존 고객에 대한 Retantion를 강화할 것이다. 하지만  이미 시장의 흐름은 Mobile Push 기능을 활용, 강화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고 기업도 향후 위치정보(LBS), 모바일쿠폰, 소셜커머스 등과 연계된 사업확장성을 고려하여 그런 움직임에 반응할 것으로 예측된다. 201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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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미 2007년 영국의 시장조사기관 Portio Research는 북아메리카 지역에서 2011년 무선인터넷, 스마트폰 등의 서비스 상용화로 인해 모바일 인스턴트 메시지가 주류를 이루어 문자메시지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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