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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PC 시장전망] 태블릿PC 예상보다 판매저조, 앞으로 어디로?

하승범 위드아띠 2012. 1. 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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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는 완전히 새로운 카테고리를 디바이스에 정의하고 창조했다" 애플 前 CEO 스티브 잡스 

2010년 애플 아이패드 출시 이후 태블릿PC는 스마트폰과 노트북 사이 포지셔닝되어 다양한 기능의 조합이 가능해지고 새로운 개념으로 자리를 잡으며 독자적인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그러나 글로벌 태블릿PC 시장과는 달리 국내 태블릿PC 시장은 성장세가 저조하고 이용용도와 확장측면에서 개인용 멀티미디어 용도 이외에 뚜렷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현실이다

태블릿PC 시장성장에 대한 기대는 통신단말업체는 물론 PC제조업체까지 태블릿PC 시장을 새로운 대안으로 고려하여 신제품 개발에 뛰어들도록 했다. 2010년 미국 라스베가스 CES에서는 어떤 기업이 어떤 태블릿PC를 출시하였는가 최대의 관심사였고 그에 따라 80여 종의 다양한 태블릿PC가 소개되었다. 
그러나 1년이 지난 현실은 전 세계 태블릿PC 시장에서 애플 아이패드가 2/3를 점유하고 있고 삼성전자, 에소니, 도시바 등이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형국이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리서치에 따르면, 2011년 미국 태블릿PC 시장시장에서 애플 아이패드 73%, 삼성전자 갤력시탭 5%, 모토롤라 줌 4%의 M/S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RIM 플레이북, HP 터치패드는 사업 시작과 더불어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특히 애플 아이패드2가 499달러로 출시되고 아마존 킨들 파이어
(Kindle Fire)가 199달러의 저렴한 가격대로 공급되는 등 태블릿PC 평균판매가격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는 태블릿PC 시장성장이 계속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심지어 태블릿PC가 콘텐츠 산업의 한 부문으로 콘텐츠 전용 단말로써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다소 성급한 예측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J.P.Morgan은 장기적으로 태블릿PC 이용이 보편화되면서 기업용, 공공기관용, 교육용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며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특히 2011년 9월 199달러에 출시된 아마존 킨들 파이어 (Kindle Fire)'는 단기적으로 태블릿PC 수요를 증가시킬 것이며, 2012년 MS Windows 8 태블릿PC가 출시되면서 구글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S) 탑재 태블릿PC와 함께 非애플진영의 태블릿PC 시장규모가 확대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MS Windows 8 태블릿PC의 출시는 애플과 구글진영으로 양분되었던 태블릿PC 시장을 더욱 다각화시킬 것이다. 물론 저가형 태블릿PC 출시경쟁에 따라 수익성이 악화되는 단말제조업체는 시장에서 퇴출될 것이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NPD그룹은 미국시장에서 2012년 부터 본격적으로 태블릿PC가 중소기업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직원수 1,000명 이하 미국 중소, 중격기업이 73%가 2012년 태블릿PC를 구입할 계획이고 특히 직원수 501~999명인 기업은 약 90%가 태블릿PC 구매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선호하는 태블릿PC는 압도적으로 애플 아이패드가 꼽혔다.

이렇게 기업 내에서 태블릿PC 도입이 증가하면서 기업 업무에 개인용 기기를 사용하도록 허락하는 BYOD (Bring Your Own Device) 정책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따라 MDM 솔루션 도입이 병행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어찌되었든 국내 태블릿PC 시장성장을 위해서는 태블릿PC가 실제 업무나 사무생산성을 증대시키고 개인의 실생활에서 뚜렷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는다면 글로벌 태블릿PC 시장성장과는 무관하게 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 2012-01-26

애플코리아는 2011년 한국시장의 아이패드 판매량이 전세계 시장규모 4,049만대의 2.5%수준인 100만대 미만이라고 발표하였다. 국내 태블릿PC시장에서 아이패드가 70~80%을 점유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역시 국내에서의 태블릿PC 시장확대가 미흡함을 알 수 있다. 2012-02-10 


# 2011년 하반기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전망. 2011-08-11

국내 태블릿PC 판매현황은 '애플 아이패드 100만대, 삼성전자 갤럭시탭 90만대, 기타 태블릿PC 5만대 미만'으로 추정된다 2012-2-14 전자신문  


2012년 2월 1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골드만삭스 Technology and Internet Conferenc에서 애플 CEO Tim Cook은 2010년 아이패드 출시 후 현재까지 5,500만대 이상을 출하하였다고 밝혔다. 2012-02-16


미국 시장조사기관 IHS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며 2011년 11월 중순 출시된 아마존 킨틀파이어는 Q4 판매량 389만대를 기록하며 삼성전자를 3위(214만대)로 밀어내고 태블릿PC 글로벌 판매량 2위가 되었다고 한다. 2012-02-21

2011년 세계 태블릿PC 시장점유율은 애플(62%, 40,493천대), 삼성전자(9%, 6,110천대), 아마존(6%, 3,885천대), 반스앤드노블(5%, 3,250천대), 아수스(3%, 2,063천대), 기타(14%, 9,389천대)이다.  전자책을 기반으로 하는 태블릿PC인 아마존 킨들과 반스앤드노블 누크태블릿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특히 지난해 11월 출시된 아마존 킨들파이어의 폭발적인 반응은 올해 태블릿PC 시장에서의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201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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