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는 물론 보험료도 할인해주는 스마트 박스라고!

친환경 녹색성장의 기반으로 만들어진 자동차보험으로는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적으로 할인해주는 '마일리지 자동차보험'과 매주 평일 중 하루를 운행하지 않는 요일제참여 차량에 대해 할인해주는 '요일제 자동차보험'이 대표적이다. 주로 주말에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고려해볼만하다.

이들 보험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자신의 차량에 운행기록 자가진단장치인 OBD(On Board Diagnostics)을 직접 구입하여 달아야 한다. 물론 운전자가 자신의 차량계기판에 찍힌 주행기록을 카메라로 직접 찍어 보내는 사진전송방식도 가능하지만 보험료 할인혜택에 차이가 있다. 이는 OBD방식이 주행거리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어 보험사가 선호하는 까닭이다. 초기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OBD장치를 무상임대 및 장착서비스를 하는 보험사도 등장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블랙박스는 물론 운행기록 자가진단장치(OBD)까지 하나로 통합한 제품이 출시되었다. 삼성화재 스마트박스(SDR-1500)은 원격사고접수, 차량이상진단, 소모품교체시기알림, 주행패턴분석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편리한 자동차생활의 동반자 역할은 한다. 

특히 운행기록 자가진단장치(OBD)가 연결되어 '전원'을 공급받을 뿐아니라 ECU(Electronic Control Unit)로 부터 정보를 받아와 실시간으로 자동차 배출가스 제어 부품이나 시스템의 상태 등 30여가지 주요 부품의 이상을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이 제품은 스마트폰의 App을 제공하여 그것을 통해 스마트폰과 WiFi로 통신하며 주행정보와 차량진단내용 등 필요한 정보는 물론 블랙박스 영상까지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물론 사고가 나면 스마트폰의 핫스팟(테더링)기능으로 보험사 등에 데이타 전송이 가능하다.  새롭게 자동차보험을 변경하여야 한다면 고려해 볼 만하겠다. 2012-07-23 <사진출처 : 베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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