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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방송사들의 N스크린를 담당하는 '콘텐츠연합플랫폼'은 내달 3월부터 삼성전자와 LG전자 스마트TV에서 N스크린 '푹 (Pooq)'을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2012년 7월 서비스를 시작한 '푹 (Pooq)'은 오랜기간 시범서비스를 통해 본격 유료화를 시작한 9월까지 7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했고 현재는 13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의 유료가입자는 11만명선으로 알려지고 있다.
N스크린 서비스 '푹 (Pooq)'은 앞서 케이블TV MSO 씨앤엠은 물론 STB 기반 다음TV 등에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는 현재 과도한 트래픽 비용 등 누적되는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안정적 수익화를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즉 N스크린 '푹 (Pooq)'의 서비스 이용단말의 유형을 늘려서 많은 가입자 기반을 확보하여 잠재적 유료가입자를 늘리려는 것이다. 이번 제조사 스마트TV에 '푹 (Pooq)'을 공급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러나 스마트TV는 소비자에게 단지 TV의 범주로 인식되고 있고 최근 IPTV가 연동되어 있어 지상파 방송을 TV앱을 통해 시청할 것 인가하는 문제가 N스크린 '푹 (Pooq)'의 고민이 아닐까? 물론 이 점은 스마트TV가 별다른 킬러어플리케이션이나 킬러콘텐츠가 부족하여 나타나는 문제이고 이로 인해 스마트TV 주요기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소비자가 70~80%을 차지하는 현실의 어려움이다.
N스크린 '푹 (Pooq)'은 스마트TV에서 별도의 유료TV가입없이 유료TV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지만 이 또한 IPTV 연동은 물론 아파트 공청연계 등의 문제로 그 기대치가 얼마나 충족될지 의문이다.
더구나 N스크린 '푹 (Pooq)'이 그동안 잠재된 '망중립성'에 대한 논란을 다시 불러일으키는 시한폭탄이 되지 않을지도 걱정이다. TV앱을 통한 방송콘텐츠의 시청은 통신사의 과도한 트래픽 부하는 물론이고 새로운 사업모델로 성장하는 IPTV의 서비스매출을 침해하는 요소로 부각되어 통신사의 제재가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
사실 N스크린 '푹 (Pooq)'은 좋은 서비스이고 국내에 OTT서비스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주어 긍정적이지만 아직도 갈길은 멀다는 느낌이다. 이번 제조사 스마트TV에 입점하는 것에 큰 의미를 두려는 태도는 그래서 우려되는 대목이다. 2013-02-18
스마트TV 내달부터 지상파 Vod 시청 가능하다 <전자신문 201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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