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단말 그 자체의 PC화에 집중한 TV단말의 스마트화를 추구한 '스마트TV 1.0'에 비해 '스마트TV 2.0'은 TV를 이용하는 경헙의 스마트화가 핵심이다. 이를 기반으로 보다 혁신적인 양방향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목표이다.
즉 '스마트TV 2.0'은 TV와 인터넷의 결합을 통해 이용자 친화적인 멀티모달 휴먼인터페이스에 의한 화면제어가 가능하고, 멀티스크린 기반으로 방송형, 통신형, 방송통신 융합형, 컴퓨터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CPTN 기반 차세대 스마트TV를 의미한다.
'스마트TV 2.0'는 TV, 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들 간의 미디어 공유에 의한 멀티스크린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소셜, 개인형, 맞춤형 미디어 등 커뮤니티 기반의 개방형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의 능동적 선택을 강화하면서 편리하고 이용하기 쉬운 인터페이스를 제공, 혁신적인 이용자 환경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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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성전자는 스마트폰-태블릿PC-스마트TV의 플랫폼 통합화를 선언했다. 즉 클라우드 환경에서 영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셋탑박스, 홈싱크 등 신개념 기기들이 네트워크 기반에서 유기적으로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이다. '스마트TV 2.0'은 이런 플랫폼 통합 환경에서 그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2012년 전세계 스마트TV 판매량이 6,600만대로 2011년 대비 2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5년에는 전체 평판TV의 55%를 차지하는 1억 4,10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측하였다. 이렇게 스마트TV가 규모의 경제를 갖추게 됨에 따라 2015년부터는 스마트TV를 기반으로 VOD, 광고, 부가서비스 등을 통한 수익창출이 가능한 플랫폼으로써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애플과 구글은 스마트폰 기반의 생태계를 통해 플랫폼 경쟁에서 승리하여 성장하였다. 앞으로 그런 입장을 스마트TV가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그 핵심은 스마트TV 2.0 과 같은 플랫폼 진화에 달렸있는 것이다. 2013-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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