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부터 지상파 방송사들의 N스크린를 담당하는 '콘텐츠연합플랫폼'은 삼성전자와 LG전자 스마트TV에서 N스크린 '푹(Pooq)'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에 대해 통신업계는 스마트TV에 지상파 방송사의 N스크린 '푹 (Pooq)'이 탑재되며 상당량의 트래픽유발이 발생할 것을 우려하며 인터넷 접속차단 등 강경한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린다.
또한 최근 KT 등 통신사에 자사의 IPTV 사업모델을 '스마트TV 내 '푹 (Pooq)''이 위협하고 있다는 인식을 갖기 시작했다고 한다. 스마트TV 내 '푹 (Pooq)'은 스마트폰, 태블릿PC와는 달리 실시간 방송은 제공하지 않고 지상파 및 지상파 계역채널의 VOD(다시보기)를 월 5,900원 정액제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스마트TV 내 '푹 (Pooq)'가입자는 3만여명으로 통신사 IPTV 내 VOD 가입자에 비해 미흡하지만 이용자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그 존재감이 커지는 추세이다 <푹(Pooq) N스크린 전체 가입자는 3월 기준 152만명을 돌파했으며 그 중 유료가입자는 14만명이다> IPTV는 통신사와 방송사가 년간계약을 통해 모든 방송물을 제공하고 있고 7일 유료보기 이후 무료로 전환된다. 반면 푹(Pooq)은 본방송 이후 즉시 VOD서비스로 전환되는 장점을 갖고 있다.
통신사 IPTV가 경계하는 측면이 바로 이 점이다. IPTV를 통해 실시간 방송은 물론 VOD도 감상할 수 있었으나 스마트TV를 이용하여 아파트 단지내의 공청안테나 등과 결합하여 지상파 직접 수신하고 VOD는 푹(Pooq)을 이용한다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위협요소로 인해 스마트TV 내 '푹 (Pooq)'에 대한 통신사 IPTV의 반격이 '망 과부하'등과 연계되어 시작될 개연성이 높다.
한편 통신사 IPTV들이 스마트TV App.을 이용해 IPTV를 시청할 수 있는 '셋탑프리 IPTV'도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TV 중심의 IPTV로 전환되는 시장환경이 어떤 시장변화를 일으킬지 관전포인트이다. 2013-04-09
'셋탑프리 IPTV' 즉 일체형 스마트TV(IPTV on Smart TV)를 사용하더라도 IPTV App.를 제공하는 해당 통신사의 IPTV 서비스에 가입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현재 IPTV는 방송신호 QoS를 보장하는 멀티캐스팅(MultiCasting)방식으로 STB에 전달됨으로 타 통신사의 IPTV를 이용하는 것이 힘들다고 합니다.
결국 일체형 스마트TV를 사용하더라도 STB 대여료를 제외한 IPTV 월정액은 지불하여야 하고 기존 상품이 통신과 결합되 결합상품으로 더 유용하여 시장성에 한계가 있을 수도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손정효 님의 지적사항> 201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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