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미국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Nielsen)은 온라인으로 TV 방송물을 시청하는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어 '정확한 TV 시청률' 분석을 위해서 온라인 TV 시청자도 조사대상에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우리 방송통신위원회도 지난 4월 이후 '스마트 미디어 시청점유율 시범조사' 실시계획을 통해 기존 TV 시청률 조사에 각종 스마트 기기를 통한 시청을 포함시키는 사항을 검토한다고 했다.
이는 닐슨(Nielsen)과 마찬가지로 인터넷 환경의 PC나 모바일 기기를 통한 실시간 TV 및 VOD시청이 증가하는 추세가 뚜렷하여 N스크린 기반의 통합 시청률 산출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N스크린 시청기록 산출조사를 내년에 추진한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의 "N스크린 시청기록 산출조사"는 TV, 스마트폰, PC를 통해 실시간 시청기록은 물론 방송 후 1주일 이내 VOD 시청기록을 합친 하나의 지수인 '통합시청률'을 만드는 것을 목표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방송통신위원회는 올해 10월부터 TV, 스마트폰, PC를 모두 보유한 1,000가구를 선정해 통합시청률을 만드는 방법을 연구하고 내년 패널수와 조사 프로그램, 채널을 늘려 본격적으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폰과 PC 시청률을 어떻게 조사하고, 어떻게 반영할지, 방송후 1주일내 다시보기 회수를 어떻게 적용할 지 정해 하나의 지수를 만드는 방식이다.
이미 미국 닐슨(Nielsen)은 내년 9월 부터 TV 시청률에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을 통한 시청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미국 지상파 방송국도 기존 시청률 산정방식을 '실시간 시청률'과 '방송 후 7일간의 VOD 시청률'을 통합하는 방식으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한다.
실제로 다양한 플랫폼의 증가에 따라 TV 영상콘텐츠에 대한 접근 경로와 방식이 늘어나고 시청자 시청행태도 변화되고 있다. 이러한 최적의 시청률 측정방식의 변화는 영상콘텐츠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더불어 광고에 대한 이해와 입장도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상파TV에 비해 상대적으로 평가절하되고 있는 케이블TV나 종편의 콘텐츠에 대한 재평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TV 영상콘텐츠를 기반으로 광고를 하는 산업 전반에 다양한 형태의 변화가 예상된다. 2013-09-29
▶ 이제 시청률에 온라인 기반 콘텐츠 소비도 반영해야 한다.
최근 트위터는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과 함께 '닐슨 트위터 TV 시청률 조사'라는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한다. 이는 사람들이 트윗으로 TV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하는지 집계, 분석하여 시청률을 산출하는 방식이다.
한편 페이스북도 지난 달 미국 4대 방송사업자에게 프로그램에 대한 활동 자료를 공개하기로 했다. 이는 특정 TV 프로그램에 소비자가 '좋아요''댓글' 등을 통해 반응한 것을 알려주는 것 이다. (201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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