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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미디어道 208

나의 고향 '평택' - 동북아 `군사복합지역`으로 뜬다!

평택은 나의 고향이다. 정확하게는 미공군이 주둔하고 있는 K-55 오산공군기지(평택/송탄)인근, 소위 '기지촌' 에서 태어나서 성장하였다. 아버지가 미군부대 노무자였으니 진정으로 그곳은 우리 가족의 삶의 터전이었다. 기지앞에서 미군을 상대로 세탁소를 하였던 이모가족으로 인해 나의 어린시절 사진에는 소위 '양공주'누나들과 젊은 미군들과 함께 찍은 것들도 제법 갖고 있다. K-55 정문이 있는 곳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논과 밭으로 둘러쌓인 우리 마을이 있었다. 그 마을에서 논을 지나 100~200m 거리의 기지내 산을 따라 이중철조망이 처져있고, 철조망을 따라 2차선 군사도로가 있었다. 그 군사도로를 따라 산쪽으로 약 50m 간격으로 터널이 있고 그 속에는 막대한 폭탄이 적재되어 있었다. 현재는 그곳이 평택..

직장에서 살아남기 '능력·실적이 전부는 아니다' ?

"'비운의 회사원' 없다 '순진한 회사원'이 있을뿐..."이라는 신문기사를 접했다. 과연 회사생활을 하면서 어떤 것이 '비운'이고 어떤 것이 '순진'한 것일까? 이 기사는 신시야 샤피로의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은 50가지 비밀'에 근거하여 “회사에는 너를 지켜보는 수천 개의 눈이 있고, 이에 대비한 서바이벌 전략을 반드시 세워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개별적인 사항에 세심하게 관심을 보이고 이에 대비한 '서바이벌전략'을 전략을 세우는 것이 '비운'이고 '순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회사조직은 언제나 스스로 비전을 만들어 나가고 업무에 있어 '열정'을 갖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구성원을 선호한다. 그리고 그들은 당연히 높은 인센티브와 빠른 승진이 주어짐이 당연한 ..

팀장이 팀장다워야지…

최근 회사는 조직의 리더, 즉 팀장들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다. 팀장은 업무능력 등의 'Hard Skill'은 기본이고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하는 'Soft Skil'을 갖추어야 하는 존재로 부각되고 있다. 현재의 팀장들은 팀원들에게 올바른 비전을 제시하고 업무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Teacher로써, Sponsor로써, Coach로써의 조언자역할까지 요구받고 있다. 오늘 한국경제신문 '팀장이 팀장다워야지… 팀장 100만 시대의 그늘' 라는 기사를 읽으며 팀원들에게 성취감을 주는 유능한 팀장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된다. 기사에 의하면 직장 내 스트레스의 주요원인으로 '팀장 등과의 대인관계(2위)'가 선택되었다고 한다. 또한 '힘들게 하는 팀장의 유형'으로는 '업무를 떠맡기고 자신은 ..

기업들 임원채용 때도 `청와대식 평판조회`로

얼마전 모기업 대표로 부터 채용을 고려하여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는 마케팅부서장에 대한 '평판조회'를 의뢰받았다. 채용대상자이 몇년전 나와 함께 근무한 경험이 있었다는 사정을 아는 그 회사대표의 입장에서 내가 적합한 추천평가자로 판단한 것이다. 누군가에 대해 평가한다는 것도 신중하여야 하지만 '평판조회'에 응하여 채용대상자에 대한 '장점' '단점' '업무상 주의사항' '관리포인트' 등을 기록하는 작업의 힘겨움도 그때 처음으로 느꼈다. 채용대상자에 대해 "좋은 점"만 이야기한다는 것 자체가 지인의 부탁에 대해 무책임하고 나에 대한 '신뢰'를 잃게 하는 요소라고 생각하니 무척 신중하게 그 서류를 작성했던 기억이 난다. 기업은 과거 'Hard Skill' 즉 업무능력에 대한 평가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였으나, 최근..

특수요원 깁스의 리더십

최근 'NCIS'(2003년, 미국) 라는 미국드라마를 즐겨보고 있다. 이 드라마 'NCIS (미해군 범죄수사대)'는 '미해군판 CSI(Crime Scene Investigation)'처럼 보이지만 증거분석을 주로 다루고 있는 CSI와는 달리 수사요원들의 수사활동과 사건추리, 그를 뒤받침하는 과학수사가 어우러진 형태의 범죄수사물이다. 특히 재미있는 요소는 수사활동을 하며 수사요원간에 벌어지는 신경전과 갈등이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며 'NCIS' 특유의 특별함을 보여준다. 특히 이 드라마에서 NCIS의 한 팀(Team)리더인 '깁스요원'(마크 하몬 Mark Harmon역)의 리더십은 매우 특별하다. 수시로 팀원의 뒷통수를 때리고, 명령을 내릴때 두눈을 부릅뜨고 빤히 쳐다볼 뿐이며, 팀원의 보고가 끝나기도 전..

Web 2.0 환경 속에서의 단상

얼마전 일본통신회사 KDDI는 개방성을 지향하는 ‘모바일2.0’ 환경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EZ GREE’을 오픈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2004년 말 이후 ‘웹2.0 (Web 2.0)’이란 용어의 등장 이후 이제는 우리에게 결 코 낯설지 않은 단어가 되었습니다. 이를 고려한다면 ‘개인화’와 ‘이동성’을 결합하는 ‘유무선연동’의 ‘모바일2.0’’도 빠른 속도로 우리의 생활을 파고 들겠지요. 하지만 조금 멀리 있는 ‘모바일2.0’’은 차치하고 ‘웹2.0 (Web 2.0)’에 대한 특징을 올바로 이해하거나 사업적인 성과물에 대한 고찰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사실 ‘웹 2.0 (Web 2.0)’을 논하면서 그 용어의 중요함보다는 변화하는 소비자의 트랜드를 올바로 인식하고 대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이 내일을 만든다

오늘은 조엘 오스킨의 '긍정의 힘'에서 한 꼭지를 인용할까 합니다. ------------------------------------------------------------------------------- 철도에서 객차나 화차를 연결/분리, 조절하는 조차장에서 근무하던 닉은 건강하고 열심히 일하며 친구관계도 좋아서 나무랄 데 없는 사람이었다. 단, 한 가지 큰 문제점은 항상 부정적인 태도에 빠져 있다는 것 이었다. 어느 여름날 늦은 저녁, 닉은 냉동열차 안에 사고로 갇히게 되었는데, 그는 냉동열차 안에 갇혔다고 깨달은 순간 공포에 사로잡혀 팔과 주먹으로 피멍이 들 정도로 문을 두드리고 소리를 질렀지만 동료들은 이미 모두 퇴근한 후 였다. 닉은 '냉동열차 안의 온도가 영하 30도, 이곳에서 나가지 못..

셀프리더의 공식 'P x A = E'

지난 주말 GE코리아 이채욱회장의 저서 '백만불짜리 열정(Passion)'을 통해 '열정을 에너지로 비꾸는 셀프리더'라는 새로운 '리더쉽'에 대한 마음을 추스리는 기회가 되었다. 이채욱회장의 책에서는 'P x A = E'라는 GE의 모토를 설명합니다. 즉 P(Best Practice =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되어지는 내용과 방향 등을 A(Acceptance = 수용력)가 클수록 사업이나 사람의 E(Effectivenss = 효과)가 커지는 셀프리더가 된다는 설명으로 우리가 본받고 배워할 내용을 어느 만큼의 자세와 태도로 잘 받아들이는가가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지요. 언젠가 어느 회사 대표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미육군 장교교육기관에 '동상'이 있는데 그 모양이 이렇다네요. " 한쪽다리를 한 보폭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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