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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미디어道 208

'軍필자 가산점' - 서로 공정하게 경쟁하도록 할 때

"軍필자 가산점' 여성부장관이 반대... 공기업 신규채용 "女봐라" ... 여성합격비율 50% 육박 ‘딸·딸이 아빠’ 전성시대 ... 여아선호사상 (문화일보) 어제(6/25) 퇴근길 읽었던 무료석간신문 'The City'에 실린 커버스토리와 기사제목이다. 여성에 대한 성차별이라는 이유로 1999년 헌법재판소가 위헌결정을 내린 '군 복무자 가산점제'에 대한 논란거리를 바라보며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또 하나의 "이기주의적"인 집단의식을 느낀다. 결론적으로 군복무자에 대한 보상차원에서 가산점을 부여하는 것은 '여성과 장애인'에 대한 차별 및 군면제자에 대한 평등권침해 운운하며 반대할 사항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먼저 장애인에 대해서는 기업에서 고용인력의 일정비율의 고용하는 제도가 있고, 기타 몇몇 제도를 통..

'괜찮은(Good) 경영', '훌륭한(Great) 경영'을 따진다고?

'괜찮은(Good) 경영자'와 '훌륭한(Great) 경영자'의 차이는 무엇일까! 이런 물음에서 시작한 LG경제연구원의 분석내용이 '연합뉴스 보도자료' (‘명품 CEO’ 되기 위한 8가지 덕목)에 올라왔다. 일반적으로 '명품'이란 "좋은 품질, 장인정신, 친근한 브랜드, 마니아, 희소성, 일관된 전통" 등의 기초 위에 탄생하는데, 경영자(CEO)에 대해서도 그런 차별적인 요소를 찾아보려는 의도인 듯 하다. '명품 CE0'란 시장으로부터 탁월한 성과 창출 능력을 인정받는 동시에 사회와 구성원들로부터 존경 받으며 일류 기업을 만드는 경영자들이라는 결론을 내고 있다. 뻔한 결론이기는 하지만 당연한 결론이기도 하다. 전쟁터에서 진정한 영웅은 끝까지 생존하면서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장수이다. 회사를 경영한다는 입장..

민노당 현애자의원, 제주해군기지 바로알기?

민주노동당 현애자의원의 블로그에 올라온 '제주해군기지를 둘러싼 궁금증과 논란들, 속 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제주해군기기 바로알기 7문7답을 읽고 그 논리의 빈약함에 한심함을 느꼈다. 그 반대의 논리는 "첫째, 세계평화의 섬 '제주'에 군사기지건설은 안된다" "둘째, '안보를 위한 국책사업'추진으로 주민 삶의 터전이 없어진다" "셋째, '세계자연유산' 제주자연을 훼손할 수 없다" 로 요약된다. 좀 더 그의 의견을 살펴보도록 하자! 1. 국가안보를 위해서는 군사력 못지 않은 '외교정치력'이 중요하다. 중국과 일본의 군사대국화가 추진되는 마당에 한국까지 절대 그들을 이길 수 없는 군사력증강은 우리를 군사적 위협에 빠뜨릴 수 있다. 제주해군기지를 만들면 그들과의 긴장관계가 더욱 높아질 것 이다. 우리는 중국과 ..

사계절 주안상 [酒案床]

주안상[酒案床]이란 술을 대접하기 위해 차려내는 상차림이다. 일반적으로 안주는 계절에 맞게 선택한다고 한다. 더불어 술은 청주가 주류를 이루지만 계절에 따라 봄이면 삼해주·약산춘·소국주·이화주·두견화주, 여름에는 과하주·창포주·신도주·국화주·구기자주, 가을에는 일일주·삼일주 등을 내기도 했다고 한다. 지난해 가을 '삼각산 팔도 가양주 축제' - 전국 민속주 전시회 -가 있었는데 그곳에 소개된 사계절 주안상을 사진에 담아보았다. # 오천년 한국의 맛과 향을 느껴보세요! [남산골 한옥마을] # 한국의 주안상 [한국전통음식연구소]

기업의 최고목표가 '사회환원'이라고?

최근 경제교과서와 관련하여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부처 공무원, 전국 중고교 사회담당교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제개발연구원(KDI)의 설문조사결과가 "경제"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함을 느낀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경제 관련 공무원과 중.고교 사회담당 교사 절반이 기업의 최우선 목표를 '이윤 창출'이 아닌 '이윤의 사회 환원'이라고 답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한다. 경제개발연구원(KDI)의 이번 설무조사의 조사대상자는 일반인.경제전문가.노조 간부.경제 관련 공무원 등 2611명이었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기업의 최우선 목적으로 경제전문가(82.2%), 언론인(67.0%), 국회의원(52.9%)은 이윤창출이라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고 ..

휘몰아치는 군비경쟁의 狂風 이라니 ?

얼마전 진수된 국내 최초의 이지스함 '세종대왕함'를 바라보며 '영원한도돌이표'은 "휘몰아치는 군비경쟁의 狂風 그 끝은 어디까지?"이라는 글을 통해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고 있다. 1. '도대체 대한민국의 목표 무장 수준의 끝은 어디인가? 무엇을 원하는가? 한 중 일 세 나라 중에서 가장 강한 군사력을 갖고 싶어 하는건가?' 2. 도대체 이 이지스함의 진수 목적부터 제대로 설명을 하고 넘어갔으면 좋겠다. 나의 질문에 누가 답해 줄 사람 있는가? [아래의 'more' 글은 다음 '아고라' "영원한도돌이표"님이 올린 게시물 전문으로 본문은 이글에 대한 '반론'입니다 - 스티븐] 저번에도 이와 비슷한 논조의 글을 썼을때....... 정말 많은 분들께서 글 내용은 제대로 읽지도 않으시고 일방적으로 비난을 퍼 붓..

기자실 폐쇄 조치를 찬성합니다.

모든 신문의 사설과 해설기사, 정당의 대변인들이 한 목소리로 "기자실 폐쇄 조치에 반대합니다."라고 외치는 모습이 가관입니다. 특히 무엇이든 말할 수 있는 "신문"과 "방송"이 앞다투어 '반대기사'를 생성하는 것은 역시 그들의 '언론권력'이 대단하다는 사실을 실증하는 모습으로 보인다. 한편으로 한나라당, 열린우리당, 민주당 심지어 민주노동당까지도 '기자실 폐쇄 반대'를 외치는 모습이 "언론에 잘못 보이면 대선이고 총선이고 없으니 이 기회에 눈도장 확실하게 찍자!"는 모습으로 보이는 것이 나의 삐뚤어진 시각 탓일까? 신문이나 방송에서 좋은 기사를 만드는 일은 역시 "고민하고 찾아내는" 기획력과 "발로 뛰는" 취재력에 의해 좌우된다고 생각한다. 출입처 기자실에 앉아서 정보를 얻고 브리핑을 받는 것은 '이미 ..

제주 해군기지 시민단체는 손떼야

로마의 전략가 베제티우스는 "평화를 원하면 전쟁을 대비하라"고 했다. [사설] 제주 해군기지 시민단체는 손떼야 장기간 표류해온 제주도 해군기지 건설사업이 중대한 고비를 맞고 있다. 제주도가 주민여론조사를 거쳐 이달중 해군기지 건설 여부에 대한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제주도 내 3개 후보지역 중 한 곳이 최근 적극적인 유치 의사를 표명하고 나선 때문이다. 제주도 해군기지는 7000t급 이지스함 등 군함 20여 척이 정박할 수 있도록 우리 해군이 2014년까지 8000억원을 들여 제주도 남해안에 12만평 규모로 건설할 계획으로 200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국책사업이다. 해상 수송이 많은 제주도 남방 교통로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대륙붕 개발 등 해양 이권을 둘러싼 중국과 일본 등 주변국을 견제하는데 ..

친노 "갈테면 가라" 독자생존 가닥

최근 유시민(柳時敏) 보건복지장관은 열린우리당 탈당과 관련하여 "우리(친노직계)는 당을 지킬테니 떠날 분들은 떠나라. 비례대표 의원들도 편안하게 보내드리겠다"고 말했다고 전해진다. 친노 "갈테면 가라" 독자생존 가닥 (연합뉴스 2007-05-50) 이미 오래전 유시민장관은 '열린우리당은 잡탕으로 언젠가 한번은 '사상투쟁(?)'을 거쳐 진정한 정체성을 갖추어야 한다'는 취지의 말을 하였다. 개인적으로 공감하는 내용이었다. 사실 열린우리당은 많은 의원들이 '대통령탄핵'정국의 혼란속에 치른 '총선'에서 반사이익으로 국회에 들어온 사람들이다. 역설적으로 '대통령'에게 빚을 지고 국회에 입성한 것이다.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어느 지역구의 국회의원도 이당 저당 오가다 그 시점에 '열린우리당'의 공천을 통해 국회의원..

부부(父父), 자자(子子), 신신(臣臣), 군군(君君)

'직장생활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에 ‘논어(論語)’ 안연편에서 제경공(齊景公)이 정치에 대해서 묻자 공자가 "군군(君君), 신신(臣臣), 부부(父父), 자자(子子)"라고 대답하였다는 '공자의 실명론(實名論)'의 비유를 들어 그 '자세'를 설명한 신세계 '구학서 부회장'의 말에 깊이 공감한다. (매경 ECONOMY 2007.4.4) "유능한 사원일수록 사원시절에 사원으로 만족하지 않고 자꾸 딴 생각을 한다. 사원은 사원다워야 한다. 현재의 자기 위치에 만족하고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야 그걸 바탕으로 비로소 한 단계씩 올라갈 수 있다. 현재 자리에 만족하지 못하면 당연히 좋은 성과를 낼 수 없다." 최근에 읽는 성공한 기업의 CEO들 자서전의 공통점이 바로 그것이었다. 그러나 나 개인적으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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