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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미디어道 208

맹목적 보수주의는 위험하다. 지만원의 꼴통짓!

>>> 2008년 내가 읽은 도서목록 무모한 개혁은 위험하지만, 맹목적 보수주의는 더 위험하다. - 헨리 조지(George, Henry, 1839∼1897), 미국 경제학자 점점 사람들이 편집증적인 광기로 변하고 있고 깊이 없는 언사로 타인에게 상처입히기를 즐기는 경향을 보이는 듯 하다. 이제는 인터넷의 악플도 초딩 말놀이나 말장난류를 넘어 논리성과 목적성을 갖기 시작하는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 사려깊은(?) 악플은 도가 지나쳐 역겹기까지 하다. 최근 스스로 '꼴통'임을 자인하는 극우인사의 대표격인 '지만원'씨가 문근영이 사회복지공동모금 등에 기부한 선행에 대해 "문근영은 빨치산 선전용"이며 국가전복을 부추기고 있다는 기가 막히 상상력으로 음모론을 부추기고 있다. 항상 어이없는 언행을 일삼는 인사..

좌편향(?) 교과서 수정논란

#1. 이명박정부가 들어선 이후 정부와 여당에서는 뉴라이트연합 등 보수진영의 요구에 따라 교과서가 좌편향이 되어 있다는 입장에서 수정을 요구하거나 실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의 근현대사 교과서의 수정권고안에 맞서 교과서 집필진이 수정권고을 거부하는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다. 이들 집필진이 문제를 삼은 것은 교과서 검정체제의 원칙과 더불어 교과서의 좌편향 논란이 실제와 다르게 부풀려졌다는 점이다. #2. 뉴라이트연합 등 보수단체는 정치, 경제, 역사, 사회 각 분야에서 목소리를 높이며 그들 방식의 사회구현을 추구하고 있다. 이들은 소위 좌편향 교과서문제, 자본주의 경제교육, 국가인권위원회 해체, 포털 등 인터넷미디어 정화운동, 전교조 대응정책 등은 물론 언론정책에도 깊이 관여하는 느낌이고..

혜화동로터리 필리핀 주말장터

최근 교육과학기술부는 급증하는 다문화가정 학생 및 학부모의 교육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의 다문화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다문화가정 학생* 교육 지원방안」을 발표하였다. 이와 별도로 '유니텔연수원'(www.teacher.co.kr) 교원연수과정에서도 교사들의 '다문화' 관련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고려하고 있다. 이는 이미 오래전부터 교육부 관계자들이 늘어나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교원의 이해가 필요한 점을 강조하여 준비되는 과정이다. 우리 사회는 이주노동자((Migrant Worker)와 다문화가정이 급속히 증가하며 또 다른 문화가 조금씩 꿈틀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가 그들을 다소 위로하여 준다고 마련하는 위문공연 등과는 다른 그들 만의 문화와 생활관습이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을 이루어 나갈 것..

고속도로휴계소 보다도 못한 '임진각'관광지.

자유의 다리 ; 1953년 한국전쟁 '전쟁포로교환'을 위해 임시가설되었던 나무다리로 당시 12,773명의 국군포로들은 경의선 철교까지 철도로 이동하여 도보로 이 '자유의 다리'를 건넜다고 한다. 1906년 개통되었던 자유의 다리 뒷편 예전의 '임진강 철교'는 한국전쟁 당시 파괴되었고, 2000년 8월 남북정상회담으로 경의선 연결사업의 일환은 임진강역과 도라산역을 연결하는 새로운 임진강 철교가 세워져 있다. 휴일을 맞아 한국전쟁과 민족분단의 아픔을 되새기게 하기 위해 조성된 '임진각 관광지'를 찾았다. 임진각에 대한 첫 인상은 '통일을 염원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라기 보다는 어느 지방자치제나 민간단체가 운영하는 어설픈 놀이공원이었다. 정말 이해 안되는 부조화는 '평화랜드'라는 이름의 놀이공원이었다. 우리..

광복절을 맞아 힘차게 휘날리는 태극기!

광복절을 맞아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있었던 '대한민국 건국 60년 큰울림 한강축제'의 무대 상단에서 힘차게 휘날리던 태극기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 행사에는 이효리, 원더걸스, 쥬얼리 등 국내 최고의 많은 가수가 출연하였다. 유명가수들의 공연이 끝나자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떠났지만 이 공연의 진정한 하일라이트는 불꽃놀이와 함께 웅장하게 연주, 합창된 작곡가 지박의 아름답고 화려한 음악이었다고 생각한다.

청계천만 보이는 이명박정부의 한계!

'피터의 원리'(The Peter Principle)라는 것이 있다. 위계질서가 뚜렷한 조직에서는 승승장구하여 올라간 사람이 결국 무능해진다는 로렌스 피터(Laurence J. Peter)가 제시한 개념이 있다. 어떤 직원이 더떤 자리에서는 유능할 수 있지만 승진하다보면 자신의 역량을 벗어나는 지위나 일을 맡게 되어 무능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조직에서 사회적으로도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이들로 인해 불편을 겪으며 사회적 비용을 지불하는 것을 많이 접하게 된다. 하지만 그런 무능력, 무책임을 계속되고 그들이 성공하는 모순을 보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피터의 원리'에서는 사회적 무능력이 개인보다는 위계조직의 매커니즘에서 발생한다고 설명한다. 평소 부하들에 대한 이해나 관찰..

한나라당의 사이버 공안정국! 인터넷 규제

한나라당은 청소년들의 온라인게임 시간을 통제하는 '셧다운제(ShutDown)'를 통해 심야시간 청소년의 사이버 통행금지를 내리려고 하고 있다. 최근 한나라당 김재경의원의 발의로 '청소년보호법 개정안'을 개정하여 이를 관철시킨다는 입장이라고 한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게임산업'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로 국가성장동력으로 육성되고 있다. 이미 중국 등의 추격에 경쟁력이 위협받고 있는 온라인게임 종주국지위를 고려할 때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논란인듯 하다. 물론 청소년의 게임 과몰입이 문제이며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이 필요하지만 이런 식의 '규제 일변도'로 게임산업을 바라보는 시각은 분명 문제가 있다. 결국 이것이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한계이다. 어떻게 이렇게 철학, 즉 세계관이 없는 사람들..

실패한 40대가 주는 교훈 !

며칠 전 우연히 오래된 무가지에서 직장인들의 평균적인 취업시기인 25세부터 34세까지의 시기에 실패가 계속된다면 그 이후의 삶이란 어떤 모습일까 하는 문제를 다룬 글을 읽게 되었다. 실패한 30대는 고단한 40대 아니 50, 60대의 삶과 운명을 만든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표현하였다. 경험을 통해 크게 공감하는 글이었다. 흔히 우리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한다. 하지만 현실은 반드시 그렇지 않다. 실제로 주변에는 30대에 몇 번의 사업실패를 겪었지만 이제는 제대로 자리를 잡고 살아가는 성공한(?) 지인들도 있다. 물론 2000년대 초 벤처붐에 편승하여 좋은 시절을 보냈지만 결국 실패한 30대로 인해 어렵고 고단한 생활 속에서 고통받는 지인들도 있다. 그 차이는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노력하는 ..

'인도 더부살이' 자전거의 고난!

고유가 시대, 자전거가 교통수단의 대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안전사고 확률이 높아 보험사들이 관련 상품을 만들지 않고 있다는 보도이다 도로교통법상 자전거는 자동차와 똑같이 간주되어 차도로 다녀야 하고 인도로 주행하다가 사고가 나면 무조건 자전거 운행자의 책임이라고 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자전거의 차도 주행은 자전거 운행자에게는 너무도 위험한 질주이다. 도로 여건은 차량을 위주로 운영되고 차량 운전자들의 자전거에 대한 배려는 거의 없는 상태이다. 이런 조건 속에서 자전거의 차도 운행을 권장할 수 없는 일이다. 역시 대안은 자전거 도로의 확충이다. 최근 자전거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관련 사고도 급증 추세라고..

스타벅스, 네티즌에게 길을 묻다

인터넷을 통해 외부 아이디어나 기술을 도입하는 방법을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이라고 한다. 이는 고객의 참여를 바탕으로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전략으로 컴퓨터업체 델(Dell)이고객들의 집단지성을 활용하여 기업의 위기를 극복하려는 시도로 '아이디어스톰 (dellideastorm.com)'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최근 커피전문점 스타벅스가 고객의견청취를 위한 '마이 스타벅스 아이디어닷컴(MyStarbucksIdea.com)'을 개설하였다고 한다. 스타벅스는 이를 통하여 고객의 아이디어를 얻기를 원했는데, 예상보다 좋은 결과를 얻어 크게 고무되었다는 기사이다. 우리에게도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리뷰'를 통한 얼리어답터 참여를 기업 마케팅에 활용하는 사례는 많았다. 소수의 고객만족팀이나 베타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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