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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미디어道 208

전남 순천시 낙안면 민속마을 '낙안읍성'

전남 순천시 낙안면에 위치한 '낙안읍성'은 성곽 1,410m를 비롯하여 조선시대의 관아와 민가, 한국의 토속적인 민속경관을 잘 보존하고 있는 곳으로 세시풍속과 통과의례 등 전통생활문화를 지키면서 120세대의 주민이 직접 살고 있는 민속마을이다. ▶ 순천 콘도/펜션 할인예약, 가족여행 숙박지 정보 알아보기.[AD] 순천 낙안읍성 입구 by Steven Ha 순천 낙안읍성에서 by Steven Ha

남해의 해금강 '거문도(巨文島)'

여수로 부터 뱃길로 약 2시간 거리 (114.7Km) 남쪽에 위치한 거문도(巨文島)는 3개의 섬으로 이루져있다, 울창한 자연동백림과 기암괴석의 절경, 확트인 푸른바다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간간히 비가 내리고 잔뜩 흐린 날씨와 당일코스로 방문한 거문도에서는 거문도의 진정한 맛을 온전히 느낄 수는 없었다. 조선 고종 22년(1885년) 4월 영국 해군은 군함 6척과 수송선 2척을 앞세우고 거문도를 점령한 후 약 2년간 머무른다. 당시 사망한 영국군들의 묘지가 남아있다. 그래도 거문도 수월산(해발 196m) 동편에 위치한 거문도등대의 풍경은 환상적이었다. 거문도등대로 오르는 길에 마주한 섬바위와 신선바위의 비경 또한 환상적이었다. 1905년 남해안 최초로 건립된 거문도등대에서는 날씨가 좋..

세계5대 연안습지 '순천만(Suncheon Bay)'

5.4㎢의 갈대밭과 22.6㎢의 넓은 갯벌로 이루어진 순천만 갈대밭을 다녀왔다. 약 220여종의 다양한 철새들이 발견된다는 곳이지만 계절적으로 철새들이 대부분 떠난 까닭에 100여 마리의 청둥오리 등을 볼 수 있었을 뿐이다. 이곳은 2006년 1월 람사르협약에 등록되고 세계자연유산 등록도 추진하는 대표적인 연안습지라고 한다. 순천만 갈대밭에서 by Steven Ha 하지만 '순천만 갈대축제'가 열리는 가을, 황금빛 갈대숲을 기대할 수 있는 시즌에는 멋진 경관을 보여줄 수 있을지 모르지만, 5월 초순의 순천만은 그리 큰 감흥을 주지는 못한 느낌이다. 그나마 농게와 짱뚱어 등 색다른 갯벌생물을 만났던 것이 좋았다. 또한 대대포구까지 모터보트를 타고 낙오한 철새들과 순천만을 달린 것 또한 멋진 경험이었다. 언..

2009 여수국제범선축제

지난 연휴 여수를 방문하는 기간에 신항 일원에서는 '2009 여수국제범선축제 (5월1일~5월6일)'가 한창이었다. 사실 축제명에 비추어 그 규모가 많이 클 것이라고 상상했는데, 역시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가 그렇듯 홍보와는 다소 다른 규모와 내용이었다. 단, 축제에는 항상 있는 것들 - 향토음식점, 토산물판매점, 민속체험관 등 - 은 그대로 있었다. 범선, 즉 돛단배(돛배)는 바람을 이용하여 항해하는 선박으로 돛과 배의 톤(ton)수에 따라 A. B. C Class로 구분된다고 한다. 돛의 키가 크다고 하여 Tall Ship으로 불리우고 현대식 삼각 돛을 장착한 요트(Yacht)도 C Class 범선에 속한다고 한다. 이번 행사에는 러시아에서 온 극동해양대학 소속의 A Class 범선 나제즈다(Nad..

한국 양궁의 힘!! 세계 1등을 지킨 따뜻한 독종 - 서거원 전 양궁국가대표 감독

따뜻한 독종 | 서거원 | 위즈덤하우스 | 2008년 어제 회사분기조회의 특강강사인 '서거원' 전 양궁국가대표 감독을 통해 멋지고 실증적인 리더십의 모습을 배웠다. 현장에서 경험하고 느낀 점을 체계화한 리더십 강의는 그 어떤 조직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실증적인 사례였다. 역시 한 가지 일에 몰두하여 전문가가 되면 그 결론이 모든 일에 통하는 이치와 같은가 보다. '서거원' 전 양궁국가대표 감독이 말하는 5가지 리더십의 원칙은 이렇다. 1> 자신과 무한경쟁을 하라! ; 리더의 능력을 극대화하고 열정을 갖고 조직원을 대하라. 2>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라! ; 통찰력을 갖고 철저하게 미래를 준비하는 하라. 3>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라! ; 조직활성화을 위해 Followship이 필요하고 그를 위해 리..

화를 잘 다스리는 사람이 승리한다?

"누구나 화를 낼 수 있다. 그러나 화를 낼 만한 사람에게 적절한 만큼의 화를 적절한 때에, 목적에 맞게 옳은 방법으로 화를 내는 것이 쉽지 않다" -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 최근 한 부서원에게 심하게 짜증섞인 '화'을 내곤 한동안 마음이 편하질 않았다. 제대로 '화'를 낸 것도 아닌 듯하고 제대로 상대방에게 잘못을 지적한 것도 아닌 듯하고 단지 짜증스러운 화풀이였다는 느낌 때문이다. 잘못된 행동이라고 느끼고 '사과'하려 했지만 어찌어찌 그 기회를 놓쳐 더욱 개운하지 않은 한 주일이었다. 다혈질인 사람들은 닭벼슬 세우고 전의에 가득 차 늘 건마다 손해 보지 않겠다고 대립하지만 사실 총체적 결실 면에선 '상처 뿐인 영광'이기 쉽상이라고 한다. 우리는 화를 통해 존재감을 부각시키기는 커녕 상대도 싫고..

전쟁을 이끄는 장군의 모습! - 일본전산이야기를 읽고...

"한 마리 사슴이 이끄는 사자들의 군대보다 한 마리 사자가 이끄는 사슴들의 군대가 더 위협적이다" - 알렉산더대왕의 아버지 '필립왕' 알렉산더대왕의 아버지 '필립왕'은 전쟁에서 지휘관이 어려운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위기를 만들어야 함을 역설했다. 즉, 타고 온 배도 침몰시킴으로써 전투에서 지면 돌아갈 곳이 없게 만드는 극한의 위기로 몰아넣어 강한 위기감을 조성해 병사들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는 역할이 장군에게 필요하고 했다. 이런 비유로 그의 유명한 말은 "한 마리 사슴이 이끄는 사자들의 군대보다 한 마리 사자가 이끄는 사슴들의 군대가 더 위험적이다"라는 전쟁을 이끄는 장군의 모습을 정의한 것이다. 이 비유는 본문에서도 일본전산의 열정경영을 설명하며 조직의 리더가 강해져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데 인용..

열 번 말하기 전에는 한 번도 말한 것이 아니라

소매업은 교육산업이다. 같은 것을 반복적으로 지적해야 점포수준을 겨우 올릴 수 있다. 그 수준을 유지하거나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매번 같은 내용일지라도 계속 지적해야 한다. 절대로 다이렉트 커뮤니케이션을 그만두지 않을 것이다. - 세븐 일레븐, 스즈키 도시후미 회장 도요타에서는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끈질기게 추구하라는 취지에서 "필사적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말을 사용한다고 한다. 이는 매사에 어떤 목표를 이루려면 자신의 생각을 필사적으로 전달해야 한다는 개념으로 그렇게 하지 않으면 사람이나 조직이 움직이 않는다는 것 이다 공감하는 내용이다. 직원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한다. 또 여러 지적과 다양한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하고 대안도 제시한다. 직원들은 열심히 수첩에 그 내용을 적기도 한다. 하지만 결과는 그것..

소인배에게는 실수를 하지 말라!

'소인배에게 실수하지 말라!' 이즈음 무척 공감이 되는 말이다. 다면평가가 다른 한편으로 상사의 업무를 위축하기도 한다. 그러기에 다면평가는 신중하게 활용되어야 한다. 심지어 줄서기와 같은 사내정치까지 끼어들면 상황은 더욱 복잡해진다. 그런 생각 없이 생활했는데 문득 돌아본 주변이 어수선하다. 역시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다. 이런 상황을 탓하기 전에 스스로를 점검하여야 한다. "스스로 진단하고 자신에 맞는 혁신방법을 찾아라!" "부서원들의 세밀하게 성향을 파악하고 대화하며 업무성과와 비전을 공유하여야 한다!" "필요하다면 '허튼소리'와 '수작'도 할 줄 알아야 한다!" 자기최면이 필요하다. 당신은 스스로를 위해 어느 정도의 '허튼소리' 즉 '수작'을 부릴 줄 알아야 한다. 헛소리(허튼소리)는 직장에서뿐 아..

국가를 건설한다는 것 - 미네르바 논쟁을 바라보며...

최근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전광우 금융위원장까지 나서 '고장난 시계도 한두 번은 맞는다'며 미네르바의 논리는 허점투성이라고 혹평했다고 한다. 이미 오래전 청와대는 물론 정보당국까지 나서 그의 신원파악을 했다고 하고 법무장관이 나서 범죄 운운하는 것을 보면 미네르바의 존재감이 대단한 듯 하다. 마치 '미네르바 신드롬'처럼 그의 경제분석이나 예측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세태를 보면 어지간히 믿을 구석이 없나보다. 그의 인터넷 글에 대해 금융위기의 책임을 물려야 한다는 한나라스러운 주장도 있는 것을 보면 정부여당이 참 크게 긴장하는 듯 하다. 우리가 술자리 농담으로 "조선조 조광조가 죽은 이유는?" "입바른 소리를 해서"라고 하듯 그는 혹시 입바른 소리로 그런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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