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퍼스널 미디어道209 화를 잘 다스리는 사람이 승리한다? "누구나 화를 낼 수 있다. 그러나 화를 낼 만한 사람에게 적절한 만큼의 화를 적절한 때에, 목적에 맞게 옳은 방법으로 화를 내는 것이 쉽지 않다" -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 최근 한 부서원에게 심하게 짜증섞인 '화'을 내곤 한동안 마음이 편하질 않았다. 제대로 '화'를 낸 것도 아닌 듯하고 제대로 상대방에게 잘못을 지적한 것도 아닌 듯하고 단지 짜증스러운 화풀이였다는 느낌 때문이다. 잘못된 행동이라고 느끼고 '사과'하려 했지만 어찌어찌 그 기회를 놓쳐 더욱 개운하지 않은 한 주일이었다. 다혈질인 사람들은 닭벼슬 세우고 전의에 가득 차 늘 건마다 손해 보지 않겠다고 대립하지만 사실 총체적 결실 면에선 '상처 뿐인 영광'이기 쉽상이라고 한다. 우리는 화를 통해 존재감을 부각시키기는 커녕 상대도 싫고.. 퍼스널 미디어道 2009. 3. 29. 전쟁을 이끄는 장군의 모습! - 일본전산이야기를 읽고... "한 마리 사슴이 이끄는 사자들의 군대보다 한 마리 사자가 이끄는 사슴들의 군대가 더 위협적이다" - 알렉산더대왕의 아버지 '필립왕' 알렉산더대왕의 아버지 '필립왕'은 전쟁에서 지휘관이 어려운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위기를 만들어야 함을 역설했다. 즉, 타고 온 배도 침몰시킴으로써 전투에서 지면 돌아갈 곳이 없게 만드는 극한의 위기로 몰아넣어 강한 위기감을 조성해 병사들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는 역할이 장군에게 필요하고 했다. 이런 비유로 그의 유명한 말은 "한 마리 사슴이 이끄는 사자들의 군대보다 한 마리 사자가 이끄는 사슴들의 군대가 더 위험적이다"라는 전쟁을 이끄는 장군의 모습을 정의한 것이다. 이 비유는 본문에서도 일본전산의 열정경영을 설명하며 조직의 리더가 강해져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데 인용.. 퍼스널 미디어道 2009. 3. 23. 열 번 말하기 전에는 한 번도 말한 것이 아니라 소매업은 교육산업이다. 같은 것을 반복적으로 지적해야 점포수준을 겨우 올릴 수 있다. 그 수준을 유지하거나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매번 같은 내용일지라도 계속 지적해야 한다. 절대로 다이렉트 커뮤니케이션을 그만두지 않을 것이다. - 세븐 일레븐, 스즈키 도시후미 회장 도요타에서는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끈질기게 추구하라는 취지에서 "필사적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말을 사용한다고 한다. 이는 매사에 어떤 목표를 이루려면 자신의 생각을 필사적으로 전달해야 한다는 개념으로 그렇게 하지 않으면 사람이나 조직이 움직이 않는다는 것 이다 공감하는 내용이다. 직원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한다. 또 여러 지적과 다양한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하고 대안도 제시한다. 직원들은 열심히 수첩에 그 내용을 적기도 한다. 하지만 결과는 그것.. 퍼스널 미디어道 2009. 1. 28. 소인배에게는 실수를 하지 말라! '소인배에게 실수하지 말라!' 이즈음 무척 공감이 되는 말이다. 다면평가가 다른 한편으로 상사의 업무를 위축하기도 한다. 그러기에 다면평가는 신중하게 활용되어야 한다. 심지어 줄서기와 같은 사내정치까지 끼어들면 상황은 더욱 복잡해진다. 그런 생각 없이 생활했는데 문득 돌아본 주변이 어수선하다. 역시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다. 이런 상황을 탓하기 전에 스스로를 점검하여야 한다. "스스로 진단하고 자신에 맞는 혁신방법을 찾아라!" "부서원들의 세밀하게 성향을 파악하고 대화하며 업무성과와 비전을 공유하여야 한다!" "필요하다면 '허튼소리'와 '수작'도 할 줄 알아야 한다!" 자기최면이 필요하다. 당신은 스스로를 위해 어느 정도의 '허튼소리' 즉 '수작'을 부릴 줄 알아야 한다. 헛소리(허튼소리)는 직장에서뿐 아.. 퍼스널 미디어道 2008. 12. 7. 국가를 건설한다는 것 - 미네르바 논쟁을 바라보며... 최근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전광우 금융위원장까지 나서 '고장난 시계도 한두 번은 맞는다'며 미네르바의 논리는 허점투성이라고 혹평했다고 한다. 이미 오래전 청와대는 물론 정보당국까지 나서 그의 신원파악을 했다고 하고 법무장관이 나서 범죄 운운하는 것을 보면 미네르바의 존재감이 대단한 듯 하다. 마치 '미네르바 신드롬'처럼 그의 경제분석이나 예측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세태를 보면 어지간히 믿을 구석이 없나보다. 그의 인터넷 글에 대해 금융위기의 책임을 물려야 한다는 한나라스러운 주장도 있는 것을 보면 정부여당이 참 크게 긴장하는 듯 하다. 우리가 술자리 농담으로 "조선조 조광조가 죽은 이유는?" "입바른 소리를 해서"라고 하듯 그는 혹시 입바른 소리로 그런 오.. 퍼스널 미디어道 2008. 12. 1. 맹목적 보수주의는 위험하다. 지만원의 꼴통짓! >>> 2008년 내가 읽은 도서목록 무모한 개혁은 위험하지만, 맹목적 보수주의는 더 위험하다. - 헨리 조지(George, Henry, 1839∼1897), 미국 경제학자 점점 사람들이 편집증적인 광기로 변하고 있고 깊이 없는 언사로 타인에게 상처입히기를 즐기는 경향을 보이는 듯 하다. 이제는 인터넷의 악플도 초딩 말놀이나 말장난류를 넘어 논리성과 목적성을 갖기 시작하는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 사려깊은(?) 악플은 도가 지나쳐 역겹기까지 하다. 최근 스스로 '꼴통'임을 자인하는 극우인사의 대표격인 '지만원'씨가 문근영이 사회복지공동모금 등에 기부한 선행에 대해 "문근영은 빨치산 선전용"이며 국가전복을 부추기고 있다는 기가 막히 상상력으로 음모론을 부추기고 있다. 항상 어이없는 언행을 일삼는 인사.. 퍼스널 미디어道 2008. 11. 18. 좌편향(?) 교과서 수정논란 #1. 이명박정부가 들어선 이후 정부와 여당에서는 뉴라이트연합 등 보수진영의 요구에 따라 교과서가 좌편향이 되어 있다는 입장에서 수정을 요구하거나 실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의 근현대사 교과서의 수정권고안에 맞서 교과서 집필진이 수정권고을 거부하는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다. 이들 집필진이 문제를 삼은 것은 교과서 검정체제의 원칙과 더불어 교과서의 좌편향 논란이 실제와 다르게 부풀려졌다는 점이다. #2. 뉴라이트연합 등 보수단체는 정치, 경제, 역사, 사회 각 분야에서 목소리를 높이며 그들 방식의 사회구현을 추구하고 있다. 이들은 소위 좌편향 교과서문제, 자본주의 경제교육, 국가인권위원회 해체, 포털 등 인터넷미디어 정화운동, 전교조 대응정책 등은 물론 언론정책에도 깊이 관여하는 느낌이고.. 퍼스널 미디어道 2008. 11. 5. 혜화동로터리 필리핀 주말장터 최근 교육과학기술부는 급증하는 다문화가정 학생 및 학부모의 교육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의 다문화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다문화가정 학생* 교육 지원방안」을 발표하였다. 이와 별도로 '유니텔연수원'(www.teacher.co.kr) 교원연수과정에서도 교사들의 '다문화' 관련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고려하고 있다. 이는 이미 오래전부터 교육부 관계자들이 늘어나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교원의 이해가 필요한 점을 강조하여 준비되는 과정이다. 우리 사회는 이주노동자((Migrant Worker)와 다문화가정이 급속히 증가하며 또 다른 문화가 조금씩 꿈틀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가 그들을 다소 위로하여 준다고 마련하는 위문공연 등과는 다른 그들 만의 문화와 생활관습이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을 이루어 나갈 것.. 퍼스널 미디어道 2008. 10. 12. 고속도로휴계소 보다도 못한 '임진각'관광지. 자유의 다리 ; 1953년 한국전쟁 '전쟁포로교환'을 위해 임시가설되었던 나무다리로 당시 12,773명의 국군포로들은 경의선 철교까지 철도로 이동하여 도보로 이 '자유의 다리'를 건넜다고 한다. 1906년 개통되었던 자유의 다리 뒷편 예전의 '임진강 철교'는 한국전쟁 당시 파괴되었고, 2000년 8월 남북정상회담으로 경의선 연결사업의 일환은 임진강역과 도라산역을 연결하는 새로운 임진강 철교가 세워져 있다. 휴일을 맞아 한국전쟁과 민족분단의 아픔을 되새기게 하기 위해 조성된 '임진각 관광지'를 찾았다. 임진각에 대한 첫 인상은 '통일을 염원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라기 보다는 어느 지방자치제나 민간단체가 운영하는 어설픈 놀이공원이었다. 정말 이해 안되는 부조화는 '평화랜드'라는 이름의 놀이공원이었다. 우리.. 퍼스널 미디어道 2008. 10. 4. 광복절을 맞아 힘차게 휘날리는 태극기! 광복절을 맞아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있었던 '대한민국 건국 60년 큰울림 한강축제'의 무대 상단에서 힘차게 휘날리던 태극기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 행사에는 이효리, 원더걸스, 쥬얼리 등 국내 최고의 많은 가수가 출연하였다. 유명가수들의 공연이 끝나자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떠났지만 이 공연의 진정한 하일라이트는 불꽃놀이와 함께 웅장하게 연주, 합창된 작곡가 지박의 아름답고 화려한 음악이었다고 생각한다. 퍼스널 미디어道 2008. 8. 16. 청계천만 보이는 이명박정부의 한계! '피터의 원리'(The Peter Principle)라는 것이 있다. 위계질서가 뚜렷한 조직에서는 승승장구하여 올라간 사람이 결국 무능해진다는 로렌스 피터(Laurence J. Peter)가 제시한 개념이 있다. 어떤 직원이 더떤 자리에서는 유능할 수 있지만 승진하다보면 자신의 역량을 벗어나는 지위나 일을 맡게 되어 무능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조직에서 사회적으로도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이들로 인해 불편을 겪으며 사회적 비용을 지불하는 것을 많이 접하게 된다. 하지만 그런 무능력, 무책임을 계속되고 그들이 성공하는 모순을 보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피터의 원리'에서는 사회적 무능력이 개인보다는 위계조직의 매커니즘에서 발생한다고 설명한다. 평소 부하들에 대한 이해나 관찰.. 퍼스널 미디어道 2008. 8. 8. 한나라당의 사이버 공안정국! 인터넷 규제 한나라당은 청소년들의 온라인게임 시간을 통제하는 '셧다운제(ShutDown)'를 통해 심야시간 청소년의 사이버 통행금지를 내리려고 하고 있다. 최근 한나라당 김재경의원의 발의로 '청소년보호법 개정안'을 개정하여 이를 관철시킨다는 입장이라고 한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게임산업'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로 국가성장동력으로 육성되고 있다. 이미 중국 등의 추격에 경쟁력이 위협받고 있는 온라인게임 종주국지위를 고려할 때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논란인듯 하다. 물론 청소년의 게임 과몰입이 문제이며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이 필요하지만 이런 식의 '규제 일변도'로 게임산업을 바라보는 시각은 분명 문제가 있다. 결국 이것이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한계이다. 어떻게 이렇게 철학, 즉 세계관이 없는 사람들.. 퍼스널 미디어道 2008. 8. 2.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1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