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퍼스널 미디어道 208

웹하드 '불법'과 동거를 시작한 방송콘덴츠

최근 지상파 방송3사는 방송콘텐트 공식유통과 관련하여 50여개 웹하드 및 P2P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로써 그동안 저작권리자의 저작권을 침해하며 불법다운로드로 거액을 벌어들였던 웹하드업체들에 대해 면죄부가 주어졌다. 과연 이러한 공식유통계약을 통해 방송콘텐츠의 불법유통이 근절될 수 있을까? 이번 유통계약은 방송사 및 인터넷 자회사가 제휴 및 자체 콘텐츠유통경로로써 웹하드를 자리매김하여 "매출증대"를 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산물이다. 그동안 적은 금액(포인트)를 통해 적용되던 방송콘텐츠의 가격이 정상적인 500원~700원선으로 늘어나면서 단기적으로 매출상승효과가 있을 것이다. 이는 분명 기존에 방송사가 얻을 수 없었던 추가적인 수익이다. 하지만 이런 노력이 저작권리자 스스로 자신들의 권리를 포기하면서..

스타벅스, 커피값이 올랐다!

스타벅스 by Steven Ha 매일 아침 출근길에 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 Grande Size를 사서 마신다. 이미 넉넉하게(?) 넣은 에스프레소 샷으로 익숙해진 스타벅스 아메리카노의 쓴 맛에 중독되어 있다. 항상 같은 시간대 같은 매장을 찾는 까닭에 바리스타들과 친해져 자동으로 주문이 된다. 그런데 오늘 스타벅스를 찾았다가 가격이 인상된 사실을 알게 되었다. 바리스타의 설명이나 매장 내의 안내판은 없었다. 카드명세표를 확인하고 아메리카노 Grande Size가 3,800원에서 4,100원으로 인상된 사실을 알고 확인한 결과 가격이 올랐다는 내용을 확인했다. 지난해 스타벅스 매장 내 게시판에는 "스타벅스가 가장 비싼 커피가 아니다"라는 내용을 담은 경쟁사들과의 커피가격비교표를 담은 신문기사내용을 홍보하..

영화 '아바타'를 즐길 수 없는 150여만명의 국민!

나는 두 눈의 시력차이가 심한 소위 "짝눈" '부등시(不同視, Anisometropia)'이다. 오른쪽 시력은 1.0 이상이고 왼쪽 시력은 심한 약시(弱視)로 0.2 내외이다. 어려서 이런 시력 때문에 몇차례 검사를 받아보았지만 뚜렷한 이유를 설명받지는 못했다. 군 입대시에 이런 시력차이로 재심까지 받았지만 현역에 입대하는데 문제가 없었고 운전을 포함하여 생활을 하는데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가장 큰 불편은 매직아이나 3D의 입체감을 느끼지 못한다는 점이다. 최근에는 어린 나이에 이런 증상을 발견하며 조기 완치가 가능하다고 한다. 최근 3D 실사영화 '아바타'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앞으로 많은 영화는 3D 입체영상을 구현한 형태로 제작될 것이다. 더구나 불법복제에도 대응할 수 있다..

미국, 입소문 내는 블로거 규제하기로...

소위 '버즈(Buzz)' 즉 입소문마케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 고전적인 마케팅이 인터넷에서 더욱 부각되고 있고 그 효과가 크다. 이미 오래전 부터 자연발생적 입소문의 위력을 알게된 기업은 이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마케팅을 통해 입소문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 위력은 대단하다. 광고는 안믿어도 같은 소비자의 말은 믿고 싶어하는 까닭에 이런 입소문마케팅이 잘 통한다. 그래서 소셜미디어의 성장과 함께 국내외에서 입소문마케팅시장이 더욱 크게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많은 유명 블로거나 커뮤니티는 기업이나 기관과 연계되어 상품, 서비스를 홍보하는 매체로 이용되고 있다. 또한 기업에서는 이를 위해 상품평 전담블로거나 댓글 아르바이트를 운영하는 현실이다. 최근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미국연방거래위원회(FTC·Fed..

스타벅스의 경쟁상대는 커피빈? 아니 맥도널드, 던킨도너츠!

출근길 스타벅스에서 마시는 진한 아메리카노는 생활이자 습관이다. 다른 커피전문점의 아메리카노가 쉽게 익숙해지지 않는 이유는 스타벅스의 아메리카노가 유독 진하기 때문이다. 아마도 스타벅스에서는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하여 진한 커피맛을 내어 중독성를 갖게 하지 않나 생각한다. 어찌되었든 진한 아메리카노에 중독되었고 역시 그 맛은 스타벅스가 최고이다. 나름 자신들만의 맛을 갖기 위한 노력이나 비법으로 보인다. 그런 스타벅스가 `비아(Via)`라는 인스턴트 커피시장에 뛰었다고 한다. 스타벅스의 굴욕을 느끼게 하는 대목이다. 사실 국내의 경우에도 커피전문점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어 스타벅스의 경쟁상대가 늘어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맥도널드의 맥카페는 물론 던킨도너츠, 파리크라샹 등 패스트전문점까지 커피시장에 ..

신종플루 예방를 위해 회사에 설치된 손세정제

신종플루 감염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을 뿐아니라 사망자 수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공항, 관공서를 비롯하여 학교, 군대 등 집단생활을 하는 곳의 안전을 염려한 여러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대기업을 중심으로 신종플루로 인한 생산성 저하를 막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조치들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학원, 종교시설, 중소기업의 예방대책수립이 미흡할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 우리 회사에서도 출입구 등에 손세정제 등을 비치하는 예방조치를 취한다고 한다. 늦었지만 적절하고 올바른 조치이다. 신종플루의 확산은 지방자치제 축제, 대형 전시회/세미나 등이 취소되는 등 금융위기로 좋은 지표를 보이는 경제에도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동일한 공간에 근무하는 직장인들도..

국방부, 사이버전(Cyber Warfare) 전담부대창설

언론에 의하면 내년 1월 국군기무사령부 예하부대로 "사이버방호사령부"가 창설된다고 한다. 이번에 창설될 '사이버방호사령부'는 국군기무사령부 정보전대응센터, 사이버보안인력, 육해공군 내 보안인력 등을 합쳐 총 500명 규모로 구성되며 조직은 2개 정보보호단 (탐지 및 대응팀, 사이버방어훈련팀), 1개 기술훈련단으로 구성된다고 한다. 사이버방호사령부는 평시에는 기무사령부 예하부대로 인터넷 해킹 등 사이버테러를 방어하는 역할을 하지만, 다른 나라가 사이버테러를 가해오는 '전시상황'에는 합참의장의 명령을 받아 해킹공격을 하게 된다. # 사이버전(戰, Cyber Warfare)을 위한 해커부대 이번 사이버전 전담부대의 창설은 이미 미국, 중국, 러시아 등 많은 국가에서 사이버부대나 조직이 창설되어 운영되고 있고 ..

대통령전용기 임차를 통해 바라보는 어이없는 정치현실

정부는 최근 "내년 8월부터 대통령전용기를 국내 항공사로부터 4년간 완전 임차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5년 전에 도입한 대통령 전용기가 노후화되어 사용이 어렵고 필요할 경우 국내 항공사에 빌려쓰는 항공기도 사용시 마다 실시하는 개조비용이 큰 까닭에 전용기를 완전 임차하기로 하였다는 설명이다. 이 전용기는 대통령은 물론 총리와 장관 등도 필요에 따라 이용하도록 한다는 지침도 마련할 계획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지난 1985년 도입한 보잉 737-300 대통령전용기는 노후기종으로 규모가 작아 탑승인원(40명)이 작고 항속거리가 짧아(3,400Km) 장거리 해외순방에는 국적 항공사의 대형 항공기(보잉 747)를 임대하여 사용하였다. 경제상황을 고려하여 대통령전용기 해외도입사업은 2014년..

선덕여왕으로 빠져 들게된 드라마 삼매경

드라마 '선덕여왕'은 최근 유일하게 보는 드라마이다. 몇 회분 드라마가 방영된 이후 관심을 갖게되어 SK브로드밴드를 통해 최근 방영분을 따라잡고 있다.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던 시청율이었다 특히 어제 (8월 18일)는 이 드라마의 전국시청률이 42%을 기록하였다고 한다. 소위 대박드라마 대열에 들어선 것이다. 드라마 '선덕여왕'도 이전 대박드라마와 같이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약했던 주인공이 강한 모습을 변하며 세상에 우뚝서는 '성장'과정을 그리고 있다. 작가의 역사적 상상력은 '선덕영왕'이 살았던 전후시대의 실제 인물들을 빌려와 전혀 새로운 퓨전사극을 만들어내고 있어 재미를 더하고 깊이 빠져들게 한다. 미실의 존재는 '가상의 존재'일 것이라고 추축한다. 그 이유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기록되어 ..

안정적인 자전거 전용도로

내년 2월부터 고양시는 프랑스 파리처럼 시민들이 시내 곳곳에서 손쉽게 공공임대 자전거를 빌려 사용할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와 함께 자전거 도로도 크게 늘릴 계획이라고 한다. 고양시가 고려하는 자전거 도로는 도로의 폭을 줄여 바깥 차로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하는 방안이다. 최근 정부는 물론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자전거를 주요한 교통수단으로 정착시켜 자전거의 수송분담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자전거 도로가 만들어질 계획이다. 그러나 자전거 도로 구성과 운영효율성을 고려하여야 할 것이다. 오늘 청계산 입구에서 판교로 향하는 자전거 도로의 모습이다. 버스전용차로 처럼 파란색 실선으로 명백하게 표시된 '자전거 전용도로'이지만 버스, 트럭 등이 버젓이 주차되어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