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2015년 정보보호 실태조사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모바일 기기 사용자의 30%가 악성코드 감염 등을 겪었다고 한다. 기존 컴퓨터 중심의 사이버보안 위협이 스마트폰 중심의 모바일 기기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이 정보보호 실태조사에서 특히 눈길를 끄는 대목이 금융거래 등에 주로 사용되는 "공인인증서(PKI)" 관리에 주의가 요구되는 사항이다. 응답자의 56.7%가 모바일기기에 공인인증서를 저장하고 있으며 그중 77.6%는 모바일기기 메모리에 공인인증서를 저장한다고 한다. '스마트폰 메모리 영역'은 일반 USB와 동일해서 악성코드에 감염된 모바일 앱(App)을 통해 공인인증서가 해킹 유출될 수 있는 보안에 극히 취약한 공간이다. 스마트폰에 '공인인증서'를 저장 활용하는 것은 하나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