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쉽 33

장군의 임무

"장군의 임무는 사병들 곁에서 말을 타고 다니다가 위험에 처한 병사들을 돕고, 용맹한 자들은 칭찬하며, 겁먹은 자들은 윽박지르고, 게으른 자들은 분발케 하는 한편 부족한 점을 메우고, 필요할 경우 부대의 위치를 변경하기도 하며, 지친 자들을 도와주고, 위기나 알맞은 시기 그리고 결과를 예측하는 것이다." 오나산데르(Onasander) 'The General' | 아드리안 골즈워디의 '로마전쟁 영웅사' / 말글빛냄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7.2.28) "로마 귀족은 군대를 전투대형에 맞게 배치하고, 싸움이 진행되는 동안은 각 부대의 세부 상황에도 주의를 기울여 그들이 전투에 열정하도록 지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했다. 적절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용기와 감각을 가져야 했고, 자신이 내린 결정을 확고..

"자기만족은 최대의 적, 긴장을 늦추지 말라”

탁월한 성과를 기대한다면, 남들과 뭐가 달라도 달라야 한다. 특정 산업에 정석처럼 굳어진 게임의 룰을 파괴하여 독특한 사업 모델을 만들어 가는 혁신자(rule creator)야말로 탁월한 수익률과 장기적 성장을 이룩하는 사람들이다. 마이클 델(Michael Dell) ‘델 컴퓨터’ 회장은 사업 모델의 혁신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대표적 기업가로 꼽힌다. 마이클 델 회장은 27세에 최연소 세계 500대 부자, 34세에 미국 5대 부자, 40세 미만 세계 최고 갑부(공식재산 214억 달러) 자리를 차지했으며, 파이낸셜타임스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재계 리더 명단에 여섯 번째로 자신의 이름을 올려 놓았다. 델은 19살이던 1984년 텍사스 의대 1학년 시절, 단돈 1000달러로 델 컴퓨터를 창업..

대한민국 진보, 달라져야 합니다

최근 노무현대통령은 청와대브리핑에 올린 '대한민국 진보, 달라져야 합니다'라는 글을 통해 한국의 진보세력이 시대변화와 국가발전방향 등을 고려한 '유연성'을 갖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로인해 격한 논쟁이 예상되고 이제 청와대는 보수 뿐아니라 진보의 일정 세력으로부터도 자유롭지 못한 처지가 될 것이 예측된다. 우리 사회는 '개방, 참여, 공유'라는 웹 2.0 (Web 2.0)시대의 흐름과 더불어 사회적인 의식과 행동 등에도 커다란 변화가 일상화되는 추세이다. 웹 2.0, 모바일2.0, 네트워크 2.0, ... 팀 2.0, 리더십 2.0, ... 이제 '2.0'이란 의미는 IT업계의 용어로 과거 Version과 같은 단순한 변경사항이 아닌 '변화하는 발전'이라는 포괄적인 뜻을 담아 Hard Skill ..

특수요원 깁스의 리더십

최근 'NCIS'(2003년, 미국) 라는 미국드라마를 즐겨보고 있다. 이 드라마 'NCIS (미해군 범죄수사대)'는 '미해군판 CSI(Crime Scene Investigation)'처럼 보이지만 증거분석을 주로 다루고 있는 CSI와는 달리 수사요원들의 수사활동과 사건추리, 그를 뒤받침하는 과학수사가 어우러진 형태의 범죄수사물이다. 특히 재미있는 요소는 수사활동을 하며 수사요원간에 벌어지는 신경전과 갈등이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며 'NCIS' 특유의 특별함을 보여준다. 특히 이 드라마에서 NCIS의 한 팀(Team)리더인 '깁스요원'(마크 하몬 Mark Harmon역)의 리더십은 매우 특별하다. 수시로 팀원의 뒷통수를 때리고, 명령을 내릴때 두눈을 부릅뜨고 빤히 쳐다볼 뿐이며, 팀원의 보고가 끝나기도 전..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반성

회사경영에 있어 '사람'관리가 무척 힘겹다는 어려움을 토로하는 주변의 CEO나 경영진을 접할 기회가 많다. 사실 기업경영의 문제를 '사람간의 관계'로만 규정할 수는 없지만 무척 중요한 요소임에는 틀림없다. 개인적으로 깊게 공감하면서 그 어떤 업무보다도 중요하게 가중치를 두고 있다. 우리는 각자가 갖고 있는 배경과 가치관, 습관에 따라 '사람간의 관계'를 만들어 나간다. 그런 과정에서 우리는 동료나 부하직원에게 의도하지 않은 상처를 입히고 뜻하지 않은 곤경에 빠지기도 한다. 직장의 이직사유 중에 1위가 '수직 또는 수평'간의 사람관계에 있다는 통계는 이런 현상이 일상화되었음을 반증한다. 최근 많은 기업이 이런 점을 인식하여 관련 교육이나 도서를 통해 '올바른 직장인의 관계정립'을 위한 노력에 힘쓰고 있다...

CEO의 새 리더십이 일본 경제를 부활시켰다.

일본 경제 회복의 회복 비결은 바로 일본 기업들의 경쟁력 회복에서 찾을 수 있고, 그 중심에는 일본 기업 CEO들의 리더십이 자리잡고 있다. 훌륭한 경영자는 전략·마케팅 등에 대한 탄탄한 경영지식과 논리적 사고력 등 하드(hard) 스킬과 동시에 리더십이라는 소프트(soft) 스킬을 갖춰야 한다. 이 중 경영지식을 기반으로 한 하드 스킬은 부하나 타인에게 위탁할 수 있지만, 리더십은 경영자 고유의 영역으로 타인에게 위임할 수 없다. 일본 경제를 회생으로 이끈 일본 CEO들의 강점은 경영지식보다는 리더십에서 찾을 수 있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수십년간 일본 대표 기업들에 대한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CEO 리더십의 핵심을 끈기, 부드러운 통솔력, 체면에 연연하지 않는 자세 등 세 가지로 정리..

뛰어난 '리더'란?

* 부단히 노력해서 직원들에게 새로운 정보 및 기술을 알린다. *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일정 및 마감일을 논의한다 * 직원들과 수시로 만나 업무의 진척 상황을 논의한다 * 직원들에게 수시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건설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 * 직원들이 직접 목표를 세우도록 분위기를 조성한다. * 새로운 업무를 맡길 경우, 해당 직원들을 교육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 문제 해결에 직원들을 참여시킨다. * 모든 직원의 재능 및 기술을 활용한다. - 팀장 리더십 / 밥 애덤스 지음 / 위즈덤하우스

셀프리더의 공식 'P x A = E'

지난 주말 GE코리아 이채욱회장의 저서 '백만불짜리 열정(Passion)'을 통해 '열정을 에너지로 비꾸는 셀프리더'라는 새로운 '리더쉽'에 대한 마음을 추스리는 기회가 되었다. 이채욱회장의 책에서는 'P x A = E'라는 GE의 모토를 설명합니다. 즉 P(Best Practice =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되어지는 내용과 방향 등을 A(Acceptance = 수용력)가 클수록 사업이나 사람의 E(Effectivenss = 효과)가 커지는 셀프리더가 된다는 설명으로 우리가 본받고 배워할 내용을 어느 만큼의 자세와 태도로 잘 받아들이는가가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지요. 언젠가 어느 회사 대표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미육군 장교교육기관에 '동상'이 있는데 그 모양이 이렇다네요. " 한쪽다리를 한 보폭정도 ..

유일한 실패는 그것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는 경우 뿐이다

원칙 중심의 리더들은 최고 수준의 책과 잡지들을 읽으며, 국내외 정세는 물론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도 잘 파악하고 있다.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친구가 많으며, 그 중 몇몇은 아주 막역한 사이이다. 이들은 지적인 면에서도 매우 적극적이어서 다방면에 관심을 가지며, 읽고 보고 관찰하고 그리고 배운다. 이들은 나이와 건강이 허락하는 한, 신체적으로도 매우 활동적이다. 이들은 다양한 취미생활도 하며 자신의 인생을 즐긴다. 이들은 건전한 유머 감각을 갖고 있으며, 다른 사람에게는 예의를 지키면서도 자신의 실수를 웃어넘길 줄도 안다. 한마디로 이들은 건강한 자기 존경심을 갖고 있으며 또한 자기 자신에게 매우 솔직하다. / 스티븐 코비의 '원칙중심의 리더십' 중에서 (김영사)~~~~~~~~~~~~~~~~~..

CEO, 그들은 누구인가

"사실 CEO에 대한 최종적인 판단은 그가 '지속 가능한 기업'을 만드는데 얼마나 공헌했는가에 달려 있다." / 전자신문 데스크라인 장길수부장 2005-03-18 일반적으로 기업이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은 5% 미만이라고 한다. 그러나 지금도 많은 예비CEO들이 '성공'이라는 목표를 갖고 창업을 하고 있다. 그들은 결코 95%의 실패자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얼마전에는 HP의 칼리 피오리나나 소니의 이데이 노부유키같은 경영능력으로 명성을 얻었던 CEO들도 불명예스러운 퇴진을 하였다. 시장의 변덕스러움으로 치부하여야 하는 걸까! 그런 의미에서 위의 글은 CEO에 대한 적절한 표현이라고 본다. 기업은 '생존'을 하여야 하고 '이익'을 내야 하고 사회적인 '공헌'을 하여야 하는 숙명을 갖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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