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해되면서 경제 생산연령 인구의 비중이 하락하면서 경제 성장이 지체되는 「인구 오너스(Demographic Onus)」시대를 맞았다. 점차 젊은 층과 중장년층이 생산가능인구에서 제외되고 생산가능인구 비중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일할 수 있는 젊은 층은 줄어들고 부양해야 할 고령층은 늘어나는 것이다. 이로 인해 결국 경제성장의 둔화와 함께 재정부담의 가중이 이어지게 된다. 일부에서는 고령층의 고용 증가에 따라 청년 실업이 늘어난다고 생각하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세대 간 일자리에 대한 생각과 입장이 달라 같은 일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것은 아니다. 청년층과 고령층이 희망하고 실제 할 수 있는 일자리는 다르다. 청년층은 대기업과 공기업 등 양질의 일자리를 선호하고 있어 고령층과는 차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