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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컵까지 거리 계산', GPS 거리측정기 결합한 골프폰!

하승범 위드아띠 2009. 9. 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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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본문 내용의 LG전자 골프폰과 무관한 삼성전자 SCH-B570 모델 입니다.

요즘 남자들 끼리 나누는 유머 중에서 '세 여자의 말을 잘들어라!'라는 것이 있다.  먼저 항상 아내의 말을 잘들어야 가정이 편하고 잘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로는 자동차 내비게이션의 여성안내원(?)의 말을 잘 들어야 길을 잃지 않고 빨리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골프장에서 캐디의 말을 잘 들어야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골프장에서 대다수의 골퍼들은 방향, 거리 등에 대해 전적으로 캐디에게 의존한다.  실제 경험으로도 캐디의 조언으로 좋은 스코어를 내는 경우가 많았다.  페어웨이에서 골퍼들의 가장 큰 관심은 지금 위치에서 홀컵까지의 남은 거리가 얼마나 될까 하는 점이다.  대부분의 골퍼들은 이 궁금증을 풀기 위해 먼 거리의 캐디를 찾아 몇번이고 거리를 확인한다. 

최근 가까운 지인과 골프장을 찾았는데, 그가 적외선 거리측정기를 이용하여 남은 거리를 계산하고 있었다.  캐디를 귀찮게(?)하지 않기 위해서 준비하였다고 하지만 역시 좋은 스코어를 내기 위한 노력이다.  골프채나 골프공의 과학화를 이용한 비거리 향상과 더불어 디지털 기기에 도움을 받으려는 추세가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욕구에 따라 이미 시장에는 'GPS 골프거리측정기'가 다수 판매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11월 골프기능을 특화한 2G 전용 풀터치 골프폰(Golf Phone)을 SK텔레콤에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휴대폰에는 전국 골프장의 모든 홀컵 위티가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어 GPS를 통해 골퍼와의 거리를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3G폰으로 변하는 과정에서 2G폰을 내놓는 이유가 기존 번호를 유지하며 골프를 즐기는 비즈니스 인구를 겨냥한 인사이트 마케팅의 일환이라고 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6년 휴대폰에 '골프 매니저' 기능을 탑재한 '8GB 슈퍼 뮤직폰(SCH-B570)'을 출시했었다.   일명 '골프폰'이라는 애칭으로 불린 이 휴대폰은 전국 골프장 네비게이션 및 각 홀 코스 공략법,스코어 관리 기능을 비롯해 GPS를 이용한 홀까지의 잔여 거리, 비거리 측정 등도 가능했었다

과거 당뇨폰 등 특화폰이 출시되었지만 크게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  실제 골프장 그린의 홀컵은 3~10m 거리에서 수시로 이동한다.  또한 많은 골프장의 골프카트에는 GPS가 내장된 골프장 지도 LCD를 갖추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의 관련 어플(App.)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런 현실 속에서 과연 휴대폰과 GSP 골프거리측정기를 결합한 이런 종류의 골프폰(Golf Phone)이 성공할 수 있을까? 2009-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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