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조사기관 CB Insights에 따르면 초기 창업기업이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시장이 원하지 않는 제품 또는 서비스’를 만든 까닭이다. 이는 고객에 대한 철저한 분석 없이 창업자 자신이 원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사업에 실패하는 원인 두 번째가 자금부족이고 세 번째가 팀원 구성 문제이다.
‘린 스타트업’의 저자 애쉬 모리아(Ash Maurya) 또한 “대부분의 스타트업에서 가장 큰 위험은 아무도 원하지 않는 것을 만드는 것”을 지적한다.
창업아이템을 찾는 과정에서 「창업아이템 타당성 검토」가 중요한 까닭이다. 더불어 기업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어떻게 마련하고 운영할 것인가와 창업 팀 구성을 어떻게 할 것인가 또한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물론 시장이 없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판매되지 않아 매출이 발생하지 않아 자금에 문제가 생기고, 돈이 없으니 팀원과 불화가 생겨 팀원이 떠나는 것은 당연하다. 따라서 충분한 타당성 분석을 통해 창업아이템을 제대로 찾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사업화가 이루어져야 기업의 사업지속성이 가능하다.
창업을 위해서 ‘창업자(Team)’, ‘창업자본(Capital)’, ‘창업아이템(Item)’이 필요하다. 이를 ‘창업의 3요소’라고 한다. 이는 경영의 3요소인 사람(Man), 돈(Money), 물자(Material)과 유사하다.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는 “스타트업 창업 실패 사례 중 70~80%는 고객이 원하는 않는 제품이나 서비스이고 20~30%는 방향성은 맞지만 창업자(팀)의 역량이 부족하여 도달하지 못한 것이다.”라며 「창업자(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창업자(팀)」은 창업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로서 창업을 기획하고 주도하는 창업자를 비롯하여 개발, 생산, 판매, 관리 등 각 기능을 담당할 인적자원을 의미한다.
위험수용성 (Risk-Taking) | 창의성 (Creativity) |
혁신성 (Innovativeness) | 융합성 (Convergence) |
[기업가 정신의 구성 요소]
특히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을 갖춘 창업자는 열정과 노력, 전문성, 지식과 경험 등을 통해 창업 초기부터 발생하는 난관들을 극복하며 지속적인 기업 성장을 만드는 역할을 하는 가장 중요한 인적요소이다.
팀 창업은 창업자 혼자 창업하는 것에 비해 팀원의 능력과 재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초기 창업과정에 참여하는 팀원은 회사에 헌신적이고 열정적이며 효율적인 인력 운영이 가능하다.
팀 구성을 할 때 팀원으로써 누구(Who)를 뽑고, 어떤(What) 역할을 맡기며, 어떻게(How) 대우하고 보상할지를 정해 진행한다.
「창업자(팀)」을 구성할 때는 사업적 분야 전문가와 기술적 분야 전문가가 창업 팀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 창업자(팀)이 차별화된 기술을 통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보유하고도 마케팅이나 유통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제대로 판매하지 못해 실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창업자금」 또는 자본은 사업 아이디어를 제품 또는 서비스화 하는데 필요한 자본, 기술개발, 기계설비, 재료 및 부품조달 등을 포괄하는 의미이다. 「창업자금」은 창업자의 자기자본, 정부지원자금, 금융기관의 대출금, 엔젤이나 벤처캐피털(VC)의 투자자금 등으로 조달한다.
이때 창업자의 초기 자기자본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 자본이 없는 상태에서 창업을 할 경우 실패할 확률이 높다. 자기 자본이 없는 상태에서 창업을 하여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시제품(MVP)을 만들어도 본격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시장에서 사업화하는 시기에 필요한 자금이 없어 사업을 지속하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자금조달계획을 구체화하여 정부 정책자금, 금융기관 대출금, 벤처캐피털(VC)의 투자자금 등을 통한 추가자금 확보 방안을 마련하여야 한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초기 자기자본을 최대한 확보한 상태에서 정부지원사업을 통한 사업화 자금으로 창업아이템을 구체화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자금이 부족할 경우 자기 자본을 투입하여 시장에 진입하며 성장단계에서 정책자금이나 투자자금 등을 활용하여 사업을 성공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창업자금」은 서비스 또는 제품 개발, 사무공간 및 장비운영 등의 시설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시설자금’, 사업 활동에 필요한 인건비 등 인력 운영과 업무 활동에서 발생하는 각종 공과금, 세금, 경비 등을 고려한 ‘운전자금’, 사업 활동 외에 예측할 수 없거나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활용하도록 편성한 예비비 성격의 ‘예비자금’으로 구분할 수 있다.
「창업아이템」은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개념으로 창업자의 관심, 경험, 능력, 네트워크 등 창업자의 역량이나 창업자의 영감과 의지를 통해 발굴된다. 이처럼 창업아이템은 창업하는 결정적인 요소이며 사업의 성격과 발전 가능성 등을 예측할 수 있는 척도로써 성공적인 창업활동을 위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창업아이템」은 창업 아이디어의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개념으로 「창업자(팀)의 제품이나 서비스의 핵심역량」이다. () 2022-10-15 케이클래스 | 위드아띠 주식회사 하승범 대표이사
출처 :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창업자를 위한 정부지원 사업계획서 작성법 | 하승범 著 2022년
강의,협업,원고,제휴 문의: 전자우편 stevenh@daum.net 전화번호 010-4194-3927
① 창업아이템 찾는 방법 (1) 창업의 첫 걸음, 창업아이템
② 창업아이템 찾는 방법 (2) 창업의 3요소 : 창업자, 창업자본, 창업아이템
③ 창업아이템 찾는 방법 (3) 창업은 창업아이템으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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