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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여수국제범선축제

지난 연휴 여수를 방문하는 기간에 신항 일원에서는 '2009 여수국제범선축제 (5월1일~5월6일)'가 한창이었다. 사실 축제명에 비추어 그 규모가 많이 클 것이라고 상상했는데, 역시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가 그렇듯 홍보와는 다소 다른 규모와 내용이었다. 단, 축제에는 항상 있는 것들 - 향토음식점, 토산물판매점, 민속체험관 등 - 은 그대로 있었다. 범선, 즉 돛단배(돛배)는 바람을 이용하여 항해하는 선박으로 돛과 배의 톤(ton)수에 따라 A. B. C Class로 구분된다고 한다. 돛의 키가 크다고 하여 Tall Ship으로 불리우고 현대식 삼각 돛을 장착한 요트(Yacht)도 C Class 범선에 속한다고 한다. 이번 행사에는 러시아에서 온 극동해양대학 소속의 A Class 범선 나제즈다(Nad..

한국 양궁의 힘!! 세계 1등을 지킨 따뜻한 독종 - 서거원 전 양궁국가대표 감독

따뜻한 독종 | 서거원 | 위즈덤하우스 | 2008년 어제 회사분기조회의 특강강사인 '서거원' 전 양궁국가대표 감독을 통해 멋지고 실증적인 리더십의 모습을 배웠다. 현장에서 경험하고 느낀 점을 체계화한 리더십 강의는 그 어떤 조직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실증적인 사례였다. 역시 한 가지 일에 몰두하여 전문가가 되면 그 결론이 모든 일에 통하는 이치와 같은가 보다. '서거원' 전 양궁국가대표 감독이 말하는 5가지 리더십의 원칙은 이렇다. 1> 자신과 무한경쟁을 하라! ; 리더의 능력을 극대화하고 열정을 갖고 조직원을 대하라. 2>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라! ; 통찰력을 갖고 철저하게 미래를 준비하는 하라. 3>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라! ; 조직활성화을 위해 Followship이 필요하고 그를 위해 리..

동기를 부여하는 사람 - 모티베이터

긴 승부근성, 집요한 열정 등이 뭉쳐 스스로를 강한 사람으로 만들고 부하직원들을 전문가로써 당당하도록 단련하는 리더의 모습을 보인 조서환의 인생역정이 존경스럽다. 작년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에는 과도한 자신감의 표현이 거북스럽고 거부감도 있었다. 하지만 책장을 덮으며 그가 보여준 삶과 생활과 직장에서의 '주인의식'에 감탄하고 그리 할 것을 작정했었다. 다시 기회가 되어 다시 이 책을 접하며 그런 작정이 실행되지 않았는지 반성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나는 삶과 생활, 회사조직에서 반드시 지키고 실행하여야 할 원칙은 역시 "주인의식"이라고 생각하고 이를 실천할 계획이다. '내 것이라면, 내 가족이라면, 내 집이라면, 내 사업이라면'... 아마도 우리는 이런 생각이 있다면 목표를 정하고, 열정을 ..

화를 잘 다스리는 사람이 승리한다?

"누구나 화를 낼 수 있다. 그러나 화를 낼 만한 사람에게 적절한 만큼의 화를 적절한 때에, 목적에 맞게 옳은 방법으로 화를 내는 것이 쉽지 않다" -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 최근 한 부서원에게 심하게 짜증섞인 '화'을 내곤 한동안 마음이 편하질 않았다. 제대로 '화'를 낸 것도 아닌 듯하고 제대로 상대방에게 잘못을 지적한 것도 아닌 듯하고 단지 짜증스러운 화풀이였다는 느낌 때문이다. 잘못된 행동이라고 느끼고 '사과'하려 했지만 어찌어찌 그 기회를 놓쳐 더욱 개운하지 않은 한 주일이었다. 다혈질인 사람들은 닭벼슬 세우고 전의에 가득 차 늘 건마다 손해 보지 않겠다고 대립하지만 사실 총체적 결실 면에선 '상처 뿐인 영광'이기 쉽상이라고 한다. 우리는 화를 통해 존재감을 부각시키기는 커녕 상대도 싫고..

전쟁을 이끄는 장군의 모습! - 일본전산이야기를 읽고...

"한 마리 사슴이 이끄는 사자들의 군대보다 한 마리 사자가 이끄는 사슴들의 군대가 더 위협적이다" - 알렉산더대왕의 아버지 '필립왕' 알렉산더대왕의 아버지 '필립왕'은 전쟁에서 지휘관이 어려운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위기를 만들어야 함을 역설했다. 즉, 타고 온 배도 침몰시킴으로써 전투에서 지면 돌아갈 곳이 없게 만드는 극한의 위기로 몰아넣어 강한 위기감을 조성해 병사들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는 역할이 장군에게 필요하고 했다. 이런 비유로 그의 유명한 말은 "한 마리 사슴이 이끄는 사자들의 군대보다 한 마리 사자가 이끄는 사슴들의 군대가 더 위험적이다"라는 전쟁을 이끄는 장군의 모습을 정의한 것이다. 이 비유는 본문에서도 일본전산의 열정경영을 설명하며 조직의 리더가 강해져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데 인용..

열 번 말하기 전에는 한 번도 말한 것이 아니라

소매업은 교육산업이다. 같은 것을 반복적으로 지적해야 점포수준을 겨우 올릴 수 있다. 그 수준을 유지하거나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매번 같은 내용일지라도 계속 지적해야 한다. 절대로 다이렉트 커뮤니케이션을 그만두지 않을 것이다. - 세븐 일레븐, 스즈키 도시후미 회장 도요타에서는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끈질기게 추구하라는 취지에서 "필사적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말을 사용한다고 한다. 이는 매사에 어떤 목표를 이루려면 자신의 생각을 필사적으로 전달해야 한다는 개념으로 그렇게 하지 않으면 사람이나 조직이 움직이 않는다는 것 이다 공감하는 내용이다. 직원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한다. 또 여러 지적과 다양한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하고 대안도 제시한다. 직원들은 열심히 수첩에 그 내용을 적기도 한다. 하지만 결과는 그것..

아이팟 터치 2.0 사용기

최근 휴대용 미디어플레이어로써 아이폰에서 휴대전화기능과 사진기능을 제외한 '아이팟 터치 2세대 (iPod Touch 2G)' 8GB을 구입하였다. 선명한 480 x 320 해상도의 3,5" 작은 액정 속에서 펼쳐지는 무수한 응용프로그램들의 향연이 경이롭다. 오래 전 지인이 아이팟 터치을 권유했을 때 좋은 MP3나 PMP 이상으로 생각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사용한지 일주일 만에 깊은 중독에 빠진 듯하다. 애플 앱 스토어 (App. Store)에서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을 구입하여 무선인터넷 (Wi-Fi)로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고 기존 PDA보다 안정적인 운영환경으로 Small PC로써의 역할을 수행하는 점이 마음에 든다. 더불어 스마트폰의 사업기회와 미래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즐거운 경험이..

人生에서 세 가지 진실 !

♥ 人生에서 세 가지 진실 ♥ * 인생에서 한 번 오고 영원히 다시 오지 않는 것 ; 시간, 말(Words), 기회. * 인생에서,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것 ; 성실, 노력, 열정. * 인생에서 결코, 확실하지 않은 것 ; 성공, 꿈, 행운 * 인생에서, 사람을 파괴하는 것 ; 욕심, 자존심, 화(Anger). * 인생에서 누구나 항상, 갖고 있어야 하는 것 ; 희망, 평화, 정직 * 인생에서 가장, 고귀한 것 ; 사랑, 친구, 자신감 오늘 지인으로 부터 받은 이메일에 담긴 내용이다. 최근의 상황이라면 우리 모두는 "희망"과 "꿈(Vision)"을 갖고 있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 글에서 가장 가슴으로 느껴지는 것은 "한 번 오고 영원히 다시 오지 않는 것"들이다. 이는 항상 귀하게 여겨야 하고 또 ..

2009년 내가 읽은 도서목록

| 2009년 내가 읽은 도서목록 | 020. 고객경험관리 - 고객의 영혼을 사로잡는 일등 기업의 마케팅비법 ; 김영한 | 밀리언하우스 |2009년 019.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 공짜 경제학 ; 나준호 | 원앤원북스 | 2009년 018. 회사가 끝까지 붙잡는 임원 ; 무한경쟁 시대에 임원들의 존재 의미는 무엇인가? : 하타케야마 요시오 | 21세기북스 | 2009년 017. 애스킹 (Asking) - 성공하는 리더의 질문기술 ; 테리 J. 파뎀 (Terry J. Fadem) | 쌤앤파커스 | 2009년 016. 마케팅, 명쾌함으로 승부하라 - 잭 트라우트의 차별화, 단순함을 뛰어넘는 마케팅 제1원칙 ; 잭 트라우트 (Jack Trout) | 비즈니스북스 | 2009년 015. 웹소문마케팅 - 버즈 ..

KBS 어린이음악회 '크리스마스 캐롤(Christmas Carol)'

지난 주말, 클래식과 캐럴이 어우러지는 제120회 KBS교향악단 어린이음악회에 다녀왔다. 이 공연은 매회 관람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KBS교향악단이 개그맨, 미녀마술사 등이 '크리스마스 캐롤(Christmas Carol)'을 코믹하고 재미있는 음악극으로 꾸민 공연이었다. 공연 관람이후 석현다빈 母가 학창시절 즐겨 찾았다는 신촌 이대앞 '오리지날 분식'을 찾았다. 몇개월전 이곳을 찾았을 때는 화재로 가게문을 닫았었는데 지금은 깔끔하게 단장하고 영업 중 이었다. 하지만 솔직히 나는 그렇게 맛있는 것을 모르겠다. 오랜 만에 찾은 석현다빈 母의 모교는 크게 변해있었다. 특히 이전에 대운동장이 있던 자리에 들어선 '이화여대 캠퍼스복합단지(ECC·Ewha Campus Complex)'는 정말 환상적이었다. 지하에 유..

훌륭한 리더는 실패와 역경을 먹고 산다.

뛰어난 사람일수록 잘못이 많다. 그 만큼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 때문이다. 한번도 잘못을 해본 적이 없는 사람, 그것도 큰 잘못을 저질러 본적이 없는 사람을 윗자리에 앉게 해서는 안된다. 잘못을 저질러 본 적이 없는 사람은 평범한 사람이다. 그 때문에 어떻게 잘못을 발견하며 어떻게 조기에 고칠 수 있는가를 알지 못한다. - 피터 드러커

소인배에게는 실수를 하지 말라!

'소인배에게 실수하지 말라!' 이즈음 무척 공감이 되는 말이다. 다면평가가 다른 한편으로 상사의 업무를 위축하기도 한다. 그러기에 다면평가는 신중하게 활용되어야 한다. 심지어 줄서기와 같은 사내정치까지 끼어들면 상황은 더욱 복잡해진다. 그런 생각 없이 생활했는데 문득 돌아본 주변이 어수선하다. 역시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다. 이런 상황을 탓하기 전에 스스로를 점검하여야 한다. "스스로 진단하고 자신에 맞는 혁신방법을 찾아라!" "부서원들의 세밀하게 성향을 파악하고 대화하며 업무성과와 비전을 공유하여야 한다!" "필요하다면 '허튼소리'와 '수작'도 할 줄 알아야 한다!" 자기최면이 필요하다. 당신은 스스로를 위해 어느 정도의 '허튼소리' 즉 '수작'을 부릴 줄 알아야 한다. 헛소리(허튼소리)는 직장에서뿐 아..

국가를 건설한다는 것 - 미네르바 논쟁을 바라보며...

최근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전광우 금융위원장까지 나서 '고장난 시계도 한두 번은 맞는다'며 미네르바의 논리는 허점투성이라고 혹평했다고 한다. 이미 오래전 청와대는 물론 정보당국까지 나서 그의 신원파악을 했다고 하고 법무장관이 나서 범죄 운운하는 것을 보면 미네르바의 존재감이 대단한 듯 하다. 마치 '미네르바 신드롬'처럼 그의 경제분석이나 예측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세태를 보면 어지간히 믿을 구석이 없나보다. 그의 인터넷 글에 대해 금융위기의 책임을 물려야 한다는 한나라스러운 주장도 있는 것을 보면 정부여당이 참 크게 긴장하는 듯 하다. 우리가 술자리 농담으로 "조선조 조광조가 죽은 이유는?" "입바른 소리를 해서"라고 하듯 그는 혹시 입바른 소리로 그런 오..

돼지고기 육수로 만든 양평 '옥천냉면'

주말, 역시 워크샵으로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유명산(有明山) 인근의 민박집을 찾았다. 모처럼 페이퍼(Paper) 없는(?) MT를 지향하여 모두가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 마침 생일을 맞아 직원들에게 재미있는 폭력, '생일빵'도 당했다. 다음날 아침, 추운 날씨로 진눈깨비가 흩날렸다. 양평 옥천은 쇠고기 육수에 동치미국물을 섞는 '평양냉면'과는 달리 돼기고기 육수을 사용하고 동치미국물을 섞지 않는 '옥천냉면'이 유명하다. 특히 옥천냉면은 간장과 설탕으로 간을 맞추고 면도 평양냉면보다 굵다. 또한 평양냉면이 편육과 만두와 함께 먹지만 옥천냉면은 돼지고기 완자와 함께 먹는다. 양평 옥천에는 '옥천면옥'을 비롯하여 여러 옥천냉면을 파는 식당이 있다. 마침 민박집 주인댁의 소개로 마을 중심 깊숙히 위치한 ..

태안 방포항 앞바다, 바다낚시

주말, 태안 안면도에서 워크샵이 있었다. 다음날 오전 태안 방포항 앞바다에서 바다낚시을 즐겼다. 바다낚시(배낚시)가 처음이라 '멀미'를 걱정했는데 다행히 사전예방 덕분에 단지 기우였다. 사실 낚시을 좋아하지 않지만 배을 타고 바다로 나간다는 사실 자체가 즐거웠다. 약 4시간 동안 노력했지만 우럭 7마리를 잡는데 만족해야 했다. 선장의 말에 따르면 우리 뿐아니라 인근 대부분의 낚시결과가 비슷하단다. 아마도 오늘은 고기들이 다른 곳으로 산책(?)을 떠났나보다 ^^ 많이 잡혀야 재미있을텐데 그렇지 않아 재미와 관심이 반감된 듯 하다. 하지만 역시 새로운 도전은 언제나 좋은 경험으로 남는다.

맹목적 보수주의는 위험하다. 지만원의 꼴통짓!

>>> 2008년 내가 읽은 도서목록 무모한 개혁은 위험하지만, 맹목적 보수주의는 더 위험하다. - 헨리 조지(George, Henry, 1839∼1897), 미국 경제학자 점점 사람들이 편집증적인 광기로 변하고 있고 깊이 없는 언사로 타인에게 상처입히기를 즐기는 경향을 보이는 듯 하다. 이제는 인터넷의 악플도 초딩 말놀이나 말장난류를 넘어 논리성과 목적성을 갖기 시작하는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 사려깊은(?) 악플은 도가 지나쳐 역겹기까지 하다. 최근 스스로 '꼴통'임을 자인하는 극우인사의 대표격인 '지만원'씨가 문근영이 사회복지공동모금 등에 기부한 선행에 대해 "문근영은 빨치산 선전용"이며 국가전복을 부추기고 있다는 기가 막히 상상력으로 음모론을 부추기고 있다. 항상 어이없는 언행을 일삼는 인사..

해발 862m의 유명산(有明山)

주말,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과 양평군 옥천면에 걸쳐있고 능선이 부드럽고 완만하며 억새숲이 유명한 해발 862m의 유명산(有明山)을 다녀왔다. 회사 워크샵 행사의 하나였다. 예정된 산행은 가일리주차장을 출발하여 북능을 거쳐 정상에 오르고 이후 입구지계곡을 이용하여 유명계곡을 거쳐 하산하는 약 3시간 30분이 소요되는 8Km 코스였다. 하지만 일부 저질(?) 체질의 소유자들로 인해 정상에서 이들을 기다려 일행과 별도로 데리고 하산한 덕분에 처음 올랐던 북능을 통해 하산하였다. 유명계곡의 가을이 멋지다고 하던데 결국 볼 수가 없었다. 이 산은 가을이 잘 어울릴 듯 하다.

동아닷컴에 실리게 된 블로그!

2006년 12월 시작한 "스티븐의 전쟁영화보고評" 블로그에 쓰여진 전쟁영화에 대한 글들이 지난 11월 3일 부터 동아닷컴 내에 서비스되는 'e밀리터리 뉴스'의 한 꼭지로 실리게 되었다. 좋아하는 취미생활의 일환으로 자료를 정리하며 시작한 작업인데 가끔은 어설픈 책임감도 느끼고 과한 욕심도 생기는 작업이었다. 마침 그런 노력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질 수 있다고 하니 기쁜 마음이다.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전쟁영화는 약 3,500여개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들 영화는 전쟁과 관련된 직간접적인 상황 속에서 인간들이 어떻게 생존하는가 하는 존재방식에 대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과정을 거쳐 모든 전쟁영화를 자료화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좌편향(?) 교과서 수정논란

#1. 이명박정부가 들어선 이후 정부와 여당에서는 뉴라이트연합 등 보수진영의 요구에 따라 교과서가 좌편향이 되어 있다는 입장에서 수정을 요구하거나 실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의 근현대사 교과서의 수정권고안에 맞서 교과서 집필진이 수정권고을 거부하는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다. 이들 집필진이 문제를 삼은 것은 교과서 검정체제의 원칙과 더불어 교과서의 좌편향 논란이 실제와 다르게 부풀려졌다는 점이다. #2. 뉴라이트연합 등 보수단체는 정치, 경제, 역사, 사회 각 분야에서 목소리를 높이며 그들 방식의 사회구현을 추구하고 있다. 이들은 소위 좌편향 교과서문제, 자본주의 경제교육, 국가인권위원회 해체, 포털 등 인터넷미디어 정화운동, 전교조 대응정책 등은 물론 언론정책에도 깊이 관여하는 느낌이고..

[건강검진] 당뇨와 함께 살아가며... 2008-11-04

[당뇨일기] 병원정기검진 ; 당화혈색소(HbA1c) 6.2%, 지난 3개월 전 6.8%에 비해 다소 떨어진 수치이다. 작년에는 평균 7.0%이었다. 처음 당뇨을 알았을 때의 12.8%였음을 감안하면 많이 줄였다. 현재 대한당뇨병학회에서는 당뇨병환자의 당화혈색소 목표치를 6.5% 미만으로 권고하고 있으며 노인 환자의 경우 7% 미만이면 혈당 조절이 잘 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동안 당화혈색소 7.0%를 목표로 하였는데, 최근의 자료는 그 목표치를 더 낮게 잡고 있다. 흔히 당화혈색소 1%를 줄이면 심근경색 14% 감소, 백내장 19% 감소, 미세혈관질환 37% 감소, 말초혈관질환 43% 감소, 당뇨로 인한 사망률이 21% 감소한다고 한다. 2009년은 당화혈색소(HbA1c) 6.0% 이하를 목표로 해야겠다..

SK브로드밴드 IPTV '하나TV'를 설치하며...

#1. 지난 주말 SK브로드밴드(구, 하나로텔레콤)의 IPTV '하나TV'를 설치하였다. 이로써 초고속인터넷은 KT, 인터넷전화는 LG데이콤과 더불어 SKT, KTF 휴대전화까지 다양한 통신서비스에 대부분 가입하게 되었다. 해당 업체에 근무하는 지인들의 권유가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관련 업종에 있으면서 최소한 '경험'은 해야 하지 않는가 하는 주장을 하는 개인적인 취향도 반영된 결과이다. IPTV를 바라보면 90년대 KT 혜화전화국 등에서 Swan 프로젝트라고 유사한 서비스를 추진하고 반포지역에서의 시범서비스 당시 저급한 다운로드 속도로 답답했던 환경에 비해 실로 격세지감을 느끼는 서비스환경이 되었다. 이번에 설치한 SK브로드밴드의 IPTV '하나TV'는 주로 VOD (Video On Demand, 주문..

혜화동로터리 필리핀 주말장터

최근 교육과학기술부는 급증하는 다문화가정 학생 및 학부모의 교육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의 다문화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다문화가정 학생* 교육 지원방안」을 발표하였다. 이와 별도로 '유니텔연수원'(www.teacher.co.kr) 교원연수과정에서도 교사들의 '다문화' 관련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고려하고 있다. 이는 이미 오래전부터 교육부 관계자들이 늘어나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교원의 이해가 필요한 점을 강조하여 준비되는 과정이다. 우리 사회는 이주노동자((Migrant Worker)와 다문화가정이 급속히 증가하며 또 다른 문화가 조금씩 꿈틀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가 그들을 다소 위로하여 준다고 마련하는 위문공연 등과는 다른 그들 만의 문화와 생활관습이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을 이루어 나갈 것..

고속도로휴계소 보다도 못한 '임진각'관광지.

자유의 다리 ; 1953년 한국전쟁 '전쟁포로교환'을 위해 임시가설되었던 나무다리로 당시 12,773명의 국군포로들은 경의선 철교까지 철도로 이동하여 도보로 이 '자유의 다리'를 건넜다고 한다. 1906년 개통되었던 자유의 다리 뒷편 예전의 '임진강 철교'는 한국전쟁 당시 파괴되었고, 2000년 8월 남북정상회담으로 경의선 연결사업의 일환은 임진강역과 도라산역을 연결하는 새로운 임진강 철교가 세워져 있다. 휴일을 맞아 한국전쟁과 민족분단의 아픔을 되새기게 하기 위해 조성된 '임진각 관광지'를 찾았다. 임진각에 대한 첫 인상은 '통일을 염원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라기 보다는 어느 지방자치제나 민간단체가 운영하는 어설픈 놀이공원이었다. 정말 이해 안되는 부조화는 '평화랜드'라는 이름의 놀이공원이었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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