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옴니아(SCH-M490) 스마트폰의 초기화면을 아이폰 스타일로 변경하는 애플리케이션(iPhoneToday App.)을 설치하였다. 곧 옴니아2가 출시된다는데 펌웨어도 초기 버전이라 이번 기회에 업그레이드 등 나름 튜닝을 하였다. 이제 제법 외형은 애플 아이폰 처럼 멋지고 편리하게 바뀌었다. 개인적으로는 이 정도로 만족한다. 옴니아2의 하드웨어 사양이 애플 아이폰 3GS에 결코 뒤지지 않으니 이런 멋진 애플리케이션이 도와준다면 경쟁력이 있을 수 있다는 낙관도 해본다. 그러나 그 기반에는 더 이상 기술 중심의 사고로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분명한 사실도 느껴진다. 기술 중심의 사고는 사용자의 편리성을 극대화하려는 노력이라는 미명 아래 가끔 엉뚱한 정답을 도출한다. 몇 년전 가전업체들은 부엌에서 인터넷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