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테일세상伺 708

한국군은 왜 폼이 안 날까!,

한국군은 왜 폼이 안 날까!, 개별 병사의 전투력 제고 위해서는 개인장구류 개선 시급 (한국일보, 2007-08-03) 이라는 기사를 접하며 크게 공감하였다. 최근 미국의 군사전문지 는 "한국 방위산업, 글로벌 파워로 부상"(조선일보)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특히 디펜스뉴스는 경쟁력있는 한국의 방위산업상품으로 두산중공업의 K-21 보병장갑차(IFV)와 삼성테크윈의 K-9,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각종 군함 및 잠수함, 크루즈 미사일인 해성과, 휴대용 미사일인 신궁 등을 꼽았다. 그러나 이러한 방위산업제품의 비약적인 발전에 비하여 우리 장병들의 개인장구류는 많이 열악한 것이 사실이다. 아래의 사진은 최근 군산공군기지에서 있었던 한미합동방어 훈련장면이다. 작전에 투입된 공군병사의 복장과 뒷편의 미군병..

빛바랜 추억의 사진들

아버님의 장례를 치르고 예전의 물품을 정리하다가 발견한 옛날사진 중에서 나의 생후 1년 전후에 찍은 것으로 알려진 사진을 발견했다 자세히 보면 지금 우리 `석현`과 많이 닮은 모습이고 또 어머님의 젊은 시절이 새롭게 느껴지는 사진이네요... 사진을 스캔받지 않고 디카 마이크로모드로 찍어서 선명성이 떨어지지만... 그 당시에 대한 추억(?)을 그대로네요... 그때의 추억 ???!!! ^^ 2004-02-20

인질구축작전에 대기 중인 '아프간 특수부대'

Afghan National Army (ANA) commandos 탈레반에 의한 한국인 인질 추가살해에 따라 '군사적인 작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오늘자 중앙일보는 '외국의 무장단체가 한국인을 잇따라 살해하고 있는데 한국군이 언제까지 참아야 하느냐'는 우리 군내부의 답답한 심정과 더불어 미군의 대테러 특수부대와 미군이 훈련시킨 아프간 특수부대가 '인질구축작전'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는 보도를 하고 있다. # 속 끓는 한국군 "특전사 2000명 + 해병 1개 연대면 … " (중앙일보) # `아프간 최후 선택` 군사작전 고개 든다. (중앙일보) # 軍, '군사작전 주장'에 신중 당부 (연합뉴스) # "ISAF, 한국 인질 구출 준비됐다" (연합뉴스) # International Security..

광주민주화항쟁 - 영화 '화려한 휴가'

1980년 5월 광주에서 있었던 우리 현대사의 끔찍한 비극적인 사건이 영화화가 되어 곧 개봉할 예정이라고 한다. 경찰이 대학에서 철수하는 학원자율화조치가 내려진 대학에 막 입학한 내가 가장 놀란 것은 작열하는 최루탄과 돌덩이, 교문 앞에 늘어선 전경들 보다도 선배가 보여준 '광주사태 보고서'라는 책자였다. 외국의 신문기사를 중심으로 군에 의한 무차별 진압을 당하고 숨진 이들의 사진은 실로 충격이었던 기억이 난다. 사실 지금도 이런 류의 사진을 보면 그 '충격'이 계속됨을 느낀다. 30대 감독이 연출한 '광주민주화항쟁'에 대한 이 영화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그 당시를 너무도 잘 알고 있고 그 시절 사회적인 분위기를 잘 알고 있는 중견 감독의 연출보다는 '사실(Fact)'을 중심으로 객관적인 관점을 갖..

"좌익성향"의 이명박? 언제까지 이런 논쟁을 할려나!

"좌익성향 이명박, 그 이념과 정체성은?" (뉴스타운) 이라는 글을 읽으면서 한국의 보수집단은 이 정도의 양식이라는 점에 새삼 실망했다. 사실 일제강점기에서 벗어난 60여년 동안 역사 속에서 가장 크게 혜택을 받았으면 그 영향으로 지금도 사회 지도층을 이끌고 있는 이들이 한국의 '보수'이다. 그들이 그 기득권을 키우고 지켜낸 것이 바로 '좌익논쟁'임은 이미 누구나 다 아는 사항이다. 하지만 이제 세상과 사람들이 변하였다. 개인적으로 '이명박'후보를 지지하지 않는다. 물론 한나라당을 지지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이런 식의 '빨갱이' 논쟁을 시도하려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는 짜증을 넘어 화가 난다. 한일 국교정상화를 반대하여 일어난 '6.3시위'는 박정회정권의 굴욕외교에 대한 항의였다. 당시 순수한 열정으로..

삼성미술관 '리움(Leeum)'

분기마감조회를 마치고 직원들과 함께 이태원 삼성미술관 '리움(Leeum)'를 찾았다. 회사에서는 지난해 부터 분기마감조회를 통해 평가, 정리가 끝나고 외부강사를 초청하여 2시간의 강의를 듣고 전직원이 문화행사를 갖고 있다. 그동안 뮤지컬 등의 공연을 보았는데, 이번에는 '고상한' 미술관 나들이를 계획하였다. 사실 개인적으로 미술품에 대한 이해가 거의 없어 세심한 관람이 되지는 못했다. 이곳 리움(Leeum)은 삼성그룹이 소장한 15,000여점의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예쁜 미술관의 이름 '리움(Leeum)'은 설립자 즉, 이건희 삼성그룹회장 가족의 성(姓) ‘Lee’와 미술관(museum)을 의미하는 ‘um’을 합쳐 만든 것이라고 한다. 솔직하게 미술관 관람이 끝나고 근처 호프집에서 직원..

2007년, 내가 읽은 도서목록 02

# 2007년, 내가 읽은 도서목록 01 # 2007년, 내가 읽은 도서목록 03 # 2007년, 내가 읽은 도서목록 04 # 2007년, 내가 읽은 도서목록 05 020. 한국인에게 가장 잘 통하는 설득전략 24 이현우 지음 / 더난출판사 2005커뮤니케이션과 심리학 측면에서 한국의 소비자와 기업마케팅을 다양한 사례로 분석한 '세일즈 심리학' 관련 도서로 홍보/광고/마케팅분야에 종사하는 직원들이 한번쯤은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2007-07-18 1 상호성의 원칙 - 주어라, 그러면 얻을 것이다 미리주기 전략 일보후퇴 이보전진 전략 2 일관성의 원칙 - 일단 시작하게 하라 문전 걸치기 전략 자기 이미지 선언기법 미끼기법 3 다수의 증거원칙 - 네가 하면 나도 한다 베르테르 효과 리스트 기법 4 희귀성의..

투르 드 프랑스 (Tour de France)

투르 드 프랑스 (Tour de France)는 1903년 시작된 '프랑스 도로일주 사이클대회로 알프스와 피레네 산맥의 험준한 산악도로를 포함, 프랑스 전역 3천800여㎞ 도로를 21개 구간으로 나눠 매일 6-7시간씩 23일동안 시계방향으로 달리는 경기라고 한다.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또 다른 스포츠인 듯 하다. 우리나라에서도 2007년 9월 '투르 드 코리아 (Tour de Korea)'를 준비한다고 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주최하는 9월 1일 부터 9월 7일까지 서울~광명~양양~단양~연기~정읍~강진~함양~부산으로 이어지는 1500km 구간이라고 한다. '투르 드 코리아'는 내년부터는 일본 도쿄~서울~평양~중국 베이징으로 이어지는 3200km로 확대하는 방안을 구상한다고 하니까 최근 늘어나는 자전거..

교사들 고민 ‘통합논술수업’ -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학교에서 논술은 여전히 ‘손톱에 박힌 가시’ 같은 존재다. 학교에서 논술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직접적인 계기는 대입에서 주요 대학의 통합교과 논술의 확대다. 하지만 이제 그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길러달라는 요구가 사회 전반적으로 커지고 있다. 그렇지만 학교에서는 누가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 하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가 만만치 않다. 대학에서 교사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하고 교육청별로 연수를 하기도 하지만, 논술교육은 교사들에게 여전히 부담이다. 이런 설명회와 연수들이 교사들의 처지에서는 ‘통쾌하지’ 않은 탓이다. 흔히 교사들은 두가지 점에서 아쉬움을 나타난다. 첫번째는 ‘통합교과’에 대해 낯설지 않게 해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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